올해 농대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교직에 관심이 있어 임용도 봤고요
미리 써놓은 자소서랑 이력서 넣기 시작한지
일주일정도 되었네요...
집에서는 공무원을 준비하라고해서 하고는있지만
지금 공무원을 하는게 솔직히 나중가서 득될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부모님 의견 따라서
1년 다잡고 공부해서 공무원 준비해보고
안되면 아버지 사업을 이어볼까하고 이야기를 해봣습니다.
대략 20년 넘게 하셨고 매물은 5-6억가량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철물점 고정거래처가 중요한걸로 아는데 제가 솔직히 그것까지 자세히는 모르고요..
이야기를 해보니 여기도 요즘 불경기라고
왜 대학 나와서 전공도 다른곳에 발을 붙일려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저도 졸업때 되서야 느꼇지만..
제가 생각하는게 정말 의미없는걸까요..
그리고 배울거면 자기 밑에서 말고 청계천쪽 가서
1-2년 정도 확실히 배우라고 하시던데
일 배우면서 수리쪽도 같이 공부할수 있을까요?
저희집은 수리를 하지않는데 근처에 수리 겸하시는분들 보면 제초기같은 정밀기구도 아닌데도 사람이 엄청 몰리더라구요
못배운놈이다 생각하시고 생각하시는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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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생각하셨을 때, 이걸로 밥벌어먹고 살고... 이 일을 해도 어디가서 무시당하지 않겠구나. 하면 아들에게도 물려줍디다.
근데 그 반대의 경우, 밥벌어먹기도 시원찮고... 일도 고되고... 딱히 미래도 밝지 않다? 하면...
굳이 아들까지 불러서 일 시키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다른 경우라면... 아들이 불쌍해서. 이거 어디가서 밥벌어먹기도 시원찮네... 하면 자기 밑으로 불러다가 일시키는 경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