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대책에 대해 와이프와 얘기 해봤습니다.10

일단 저는 직장인, 와이프는 프차 자영업자입니다.

알바를 줄일 수가 없는 업종이어서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와이프가 3주후 부터 적용 될 19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뚜렷한 대책이 없는 것 같길래 직장인의 시각으로만 접근 해봤습니다.

1.최저임금인상시 직접적으로 나에게 얼마만큼의 수익이 마이너스 되는지 파악해야 한다.

  -제가 현재 인원구조로 엑셀 돌려 보니 알바비만 95만 4대보험하면 100만이 넘어 갈 것 같고 기사까지 인상 될게 뻔하고

   원재료 및 제품 단가까지 많이 오르고 따라서 판매가도 오르겠지만 매출은 하락할 것이다.

   최소 150이상은 수익 감소할 것이다.

2.CASE별로 대책을 세워보고 실현가능성,효과등을 파악후 실시해보자.

  -현재 인력에서 인원 합리화 하고 노동 생산성을 높여서 대응이 가능한가?

  -현재 인력 인원 합리화 하지 않고 시간을 15시간 미만으로 줄여 주휴수당 지급율을 감소 시킬 수 있는가?

   (앞 근무자 1시간 늘려서 뒷 근무자 15시간 미만으로 하면 주휴수당 지급안하는 등) 

  -재고관리 철저등 원가절감을 통하여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할 수 있는가?

  -본사의 대책은 무엇인가?  

와이프의 대책은 주간 알바가 하는 시간 2시간(급여감안 40만) 줄이고 나머지는 본인이 더 하겠답니다.(급여감안 55만)

제 입장은 알바를 서로 하겠다고 하는 지역이므로 시급 줄것 다 주는 만큼 최대한 똘똘하고 일 잘하는 인원으로 뽑고

현재 보다 일을 더 시켜라 입니다.

와이프는 이제 손발 맞아서 일 잘돌아가는데 사람 바뀌면 신규 인력 OJT는 어떻게 하느냐?

시간 줄이면 관두면 어떻게 하느냐? 내가 일을 더 하는 것 밖에 방법이 있느냐?

모두 자식들 같은데 누구한테 관두라고 말하냐..

현실적으로 접근하네요.

이후로 삐져서 말도 잘 안하네요.

저희 회사를 예를 들면 총 6명이 근무하던 걸 인원 짤라서 3명까지 줄이고 6명이 할 때보다 설비는 2배로 늘어나도

인원은 채워주지 않고 호봉제등 없애 버려서 급여는 갈수록 줄어들고..

근무시간 30분 늘어나도 꼬치꼬치 따지고 들고.. 매출 2조 대기업도 이런데.. 자영업은 더 타이트하게 조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한말인데..

월세도 제때제때 못내고 있으면서..

뽐뿌보면

최저임금 줄 능력 없으면 장사 집어 치우고 회사나 다니라는 말  쉽게 하는데  그 회사는 누가 경영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