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창업 고민입니다5
- [* 익명 *]
- 등록일 2019-03-15 09:50
- 조회수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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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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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그래정말
현재 요식업 연매출 10억이상. 프랜차이즈 아님. 30년이상됨.
일단 매출의 10프로는 세금으로 떼놓는다 생각해야함. 부모님 일 거드는거랑 내가 주체가 되서 하는거랑은 틀려요. 전 사장님은 자기돈 2억들였는데 열심히 안했을까요...? 한마디로 프랜차이즈는 접근은 쉬우나 살아남기는 특히 더 어려움. 유행타죠 쉽게.. 그리고 비슷비슷 많구요. 돈이야 직장생활 2배로 보일수있으나 삶의 질적인 부분에선 반도 안될 가능성이 다분. 더더욱이 매출이 더 하락시 돈까지. 이론으로 보면 잘될것같죠? 특히 음식장사는 맛이 괜찮아도 망해나가는게 요식업임. 운과 맛, 서비스, 가격경쟁력, 계속 메뉴도 발전해나가야 오래가요. 나라면 계속 회사다니다가 그만둬야할때 다시 알아보겠어요. 그때도 프랜차이즈는 많고도 많거든요. 제대로 요리학원이라도 다녀서 음식솜씨좀 기르시고. 사장은 만능이 되야하는게 요식업임. 프랜 말고 자기장사 차릴 준비나 각오면 해요.
참고로 프랜차이즈 하는 지인. 매출이 20억이 넘어요. 이번에 궁금해서 물어보니 가져가는돈 이리저리 다 떼고 딱 월 1200 가져간다더군요. 매출은 2배인데 순이익은 반도 안됨. 따로 대출로 부지매입해서 개인으로 차릴 생각하더군요. 고생에 비해 본사에서 떼가면 실질적으로 남는 돈이 안된다 이유로요. 기회인것같아도 장사로 1-2억 까먹기 쉽습니다. 벌긴 배 이상으로 힘들구요. 그 프랜관련된 사람들 말만 듣는것보단 주변 가게들, 식당, 프랜하시는 분들 여기저기 귀동냥하시는게 더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그렇게만 된다면 망해나가는 프랜사장님들또한 없겠죠. 중고매장 한번 방문하면 스토리들이 쭈루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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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들은 운영을 못했는데 나는 운영을 잘할거라는 생각은 맞지 않습니다. 프랜차이즈에서 운영 잘하고 못하는 차이는 작습니다.
3. 어느정도 장사되고 2억 투자한 식당인데 한달 반만에 1억 2천 포기하고 기존 사장이 나간다는건 잘 이해가 되지 않지요? 적어도 매니저 월급 평균치보다 더줘서 오토로 돌려도 남는장사인데요. 본사도 마찮가지에도 굳이 글쓰신분에게 알려줄 필요없이 바로 직영으로 돌리는게 좋지요. 더구나 토일 쉬는데..... 저정도다 그럼 굳이 다른사람은 커녕 가족에게도 안줍니다.
4. 세금은 부가세 빼고 이야기하면 종합소득세 내는겁니다. 900X12=10800순수익일때 35%구간 누진공제하면 2,290만원이네요.
5.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기존 창업하신분이 어떠한 사정인지 모르지만 본인이 판단했을때 계약기간 채우는것보다 털고 나가는게 보증금이라도 받는다라는 생각에 싸게라도 넘기는거라 봅니다. 그걸 굳이 기존 다니던 일 그만두고 하신다....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써주신 글 여러번 읽어 보았습니다
저도 권리금없이 넘기는 것이 가장 의아한 부분이라 이에 수차례 친구와 통화한 상황입니다 현 식당사장의 상황과 본사의 생각에 말씀드리고 싶으나 넷상이라 조심스런 부분이 있지만 직영으로 운영시 매니져까지도 현재 알아보고 있는 상태라 합니다
원래는 투자자인 친구에게 운영 요청이 왔으나 친구도 사회생활하면서 다른 투잡으로 일을 하고 있어 시간에 따른 금액적인 메리트가 없어 제게 제안을 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직 오픈빨 기간 이란것 그리고 프차 운영차에 따른 적은 매출의 영향은 생각치 못한 부분이라 지적해 주신점 감사합니다
프차 대표도 매출을 올릴수 있는 방법이나 운영쪽인 부분으로 조금더 적극적인 조치의 내용을 전달 받기도 하였고 제 개인적으로도 몇가지 의견을 가지고 있긴만 이부분을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이게 하는데는 몇 번을 더 생각해 봐야할것 같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 계속 상기하고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