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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창업을 시작한지 4년이 훌쩍 지나갔네요.
막 창업을 시작했을때에 첫 아이 돌이 겨우 지났을땐데
벌써 둘째가 네살이 되어버렸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창포엔 처음 글 쓰네요.
최근 정말 좋은 책을 읽게되서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리할겸 , 여러분께 좋은 내용을 공유드릴겸 글을 씁니다.
이 책을 제가 처음 창업을 시작했을때 누군가가 추천해주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할정도로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제가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생각하는 관점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때 솔루션 이전에 문제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검증하고, 사업을 성공시키는 과정들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책은 절반 정도 읽었는데 망치로 한대 맞은것 같은 느낌이 든건 과거에 저는 조사를 할 때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람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서 설문 조사를 주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뒤로 설문조사는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그럴것 같구요.
내가 얼마나 설문조사에 신중하게 임하는지, 그리고 설문지의 구성이 대체로 객관식으로 되어있는 점을 본다면 제대로된 문제발굴에 힘든점이 많을거에요.
솔루션검증도 마찬가지구요.
특히나 저도 첫 아이템을 시도할때 고객들에게 판매가격을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뽐뿌에도 가끔 올라오죠.
"이정도 퀄리티면 얼마에 팔까요?"
그 제품은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에 비용하는 지불에 따라 평가할 수 있는 것이지 고객에게 물어볼 수 있는 가격이 아니라고 책에서도 말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적당한 가격을 비교해서 정하고 고객들에게 MVP(최소기능제품)을 만들어서 팔아봐야 알 수 있는거에요.
뽐게에서도 창업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점을 참고하셔서 창업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PS. 정부지원사업을 몇번 받아본 경험자로써 정보를 드리면 정부 지원사업 중 몇백~1천만원내외의 사업은 생각보다 받기 쉽습니다.
하지만 5천 1억 넘어가는건 경쟁률도 높은편이구요. 특정 사업을 받으면 중복 선정이 안되기 때문에 정말 확실하게 조사하고 시장에서 어느정도 검증된 솔루션으로 받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괜히 눈먼돈 따먹기하면 인생 낭비 할지도 모릅니다~ :(
차후에 기회가 되면 정부자금이 언제 많이 나오는지, 어떤 것들을 면접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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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acon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