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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영업 입니다.

몇년전에 어머니께 빚졌던걸 오늘 갚았습니다.43

[* 익명 *]
등록일 2022-01-03 19:11
조회수 18717

3년정도 전에 가게를 오픈했는데

그때 대출에 카드론까지 영끌해서 가게를 열었는데

초반에 장사가 좀 잘안돼서 전기세도 제대로 못낼정도였어서

어머니께 말씀드렸었는데 그때 가지고계시던 금을 팔아서 돈을 마련해 주셨었습니다.

함께 금은방가서 판매하는데 너무 비참하고 우울했었고 어머니께 죄송했기 때문인지

지금까지 마음 한구석에 꼭 다시 돌려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출도 어느정도 정리 되어가고 조금씩 따로 돈을 모아서

그때 금값보다 조금더해서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안받으시겠다고 저 필요한데 쓰라고 하셨지만

그때 그 돈은 꼭 드려야 내마음이 편할거같다고 받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당시는 너무 힘들고 어려웠는데 시간 지나니 해결해주네요..

오늘같은 날 술한잔 해야할거같습니다.

자영업자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고 힘든시기 잘이겨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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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더 잘되서 어머님께 훨씬더큰 효도하시기를 .... 번창하실꺼에요

2022-01-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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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축하합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2-01-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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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굳

2022-01-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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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부모 재산을 자기꺼마냥 당연히 여기는 놈들이 많은 시대에 정말 보기 드문 성실한 청년이시네요! 항상 건승하시고 하시는 일 술술 잘 풀리시길 바라요!! 화이팅!

2022-01-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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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어머니께서 흐믓해하시겠네요

축하드리고 앞으로 사업이 더 잘되실겁니다

2022-01-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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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어머니는 그돈 못쓰실듯...(작성자 복 받을 거임)

2022-01-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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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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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일단 이 분과 부모님은 경제적으로는 몰라도 인생은 성공하신듯..ㅠ

2022-01-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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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토닥토닥

2022-01-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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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멋지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2022-01-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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