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찬성입니다.
돌이켜보면,
에모리님의 전반적 종목별 애널, 리딩 역량수준은 고품격입니다.
미천한 초보 증포인인 저로서는 나날이
님의 고견을 접하고 싶은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어쨋든 주식이라는 것은
최종 선택은 본인이 하고 책임도 본인의 몫인걸 알고 있으니깐요...
최근 증포에는 하루에 올라오는 글이 20개 이하입니다.
그중, 자기 개인 수익인증자랑, 근거없는 홍보등...
감히 표현하기 모하지만, 대체로 사익 추구에 여념없는 글들도 눈에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증포에서 사적인 본업,가정일 외에 따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수준높은 증권 시황, 종목 분석을 리딩하시는 분이 매우 드문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면에서
에모리님 수준의 의견개진등은 증포의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처럼 사익을 추구하는 미생들에겐 큰 힘이 됩니다.
그런데, 몇몇 십랜드 악플러때문에 상처를 받았다 ? 그래서 심지어 펜을 놓는다 ?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다수의 증포인들에게는 또하나의 상실입니다.
주식을 100 % 맞추는 사람이 단군이래 있었답니까 ?
심지어 워렌 버핏도 당장 내일의 주식은 알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 불확실한 것이기에
바로 그래서 증포가 생겨나고,
다수의 고급의견들을 서로 소통 교감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서로의 수준을 향상 시키자는 것이 목적 아닐까요 ?
과거 에모리님의 글들을 읽어보면,
다수의 글속에서 진정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바로 A군과 B군입니다.
- A군은 먹을것이 생기면 친구 B가 보기도 전에 나혼자 빨리 먹어야지.
- B군은 먹을것이 생기면 나혼자 먹기에는 아까운데,
A군 이랑 나를 아는 사람들과도 나눠 먹고 싶다,
나혼자서 열걸음 갈수만 있다면 그것도 좋지만
증포인들과 어깨동무하고 다같이 한걸음 갈수 있다면,
그또한 소중하고 행복하고 감사할일 아닌가 ??
에모리님은 전형적인 사회적 인간이십니다. ㅎㅎ
그래서 에모리님께도 조언을 드려봅니다.
프로야구선수는 날아오는 공 10개중에 3개만 쳐내도
3할타자로서 몸값이 손에 꼽히는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습니다.
야구장에서 3할타자가 타석에 등장할때는 관중들이 물개박수를 아낌없이 쳐줍니다.
그런데, 그런 3할타자도 병살타, 실책 플레이를 할때가 있습니다.
당장은 팬들은 그날 실망하지만, 그렇다고 그 선수를 원망하거나 증오하지 않습니다.
다음날 그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면 어김없이 부푼 기대감을 갖고 그선수를 아낌없이 응원해줍니다.
그렇게 서로 응원해주고 믿어주면 언젠가 그선수는
9월말 2아웃에 역전 만루 홈런을 자기를 믿어준 관중들 팬들에게 선물합니다.
또,민주주의는
100중에 51만 좋아해주어도 대통령이 되는 세상입니다.
100중에 100이 다 좋아해주길 원한다면 그건 너무 욕심이 많은 것이거나,
아니면, 님이 조금은 완벽을 추구하시는 강박 스타일이실수 있습니다.
물론, 증포라는 공간이 때로는 취미가 아니고 직업적 때론 도박성 심리로
돈을 얻고 잃고 하는 그런 공간이기도 하기에 때로는 총성 없는 전쟁터처럼
증포인들이 예민한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고 책임을 지는 것도 본인인 겁니다.
내 인생은 내가 살지 에모리님이 내인생을 사는것이 아니랍니다.
우리 증포도 좀더 성숙한 자세로서
에모리님 같은 고급인력에게 관용과 배려 기회를 제공해서
폭넓은 활동을 할 수있게끔 응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발전이 있고 미래가 있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증포공간이 식물인간 처럼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각설하고,
요컨데, 미생인 저로서는 앞으로도 에모리님 같은
국가대표 급 선수들이 증포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부디 사소한 악플 , 영혼없는 변플에는 조금 무덤덤해지시길 바랍니다.
때론, 우리는 과거의 역사에서 또다시 공부하게 됩니다.
우리 증포인은 과거 자국의 쇼트트랙 스타를 계파싸움으로 상쳐받고 쫒아내
러시아로 귀화해서 마침내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전설의 안현수 선수를 떠올리며
서로가 서로에게 항상 의지하고 힘이 되는 그런 사람들이 되어줍시다.
에모리님...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씩은 글을 남겨주셔서
증포의 생동감을 실어주셔요...
늘 건강하길 바랍니다.
에모리님, 또 여러분 모두 성투하세요 ^^
Don't worry . Wellcome ~~ So What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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