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라 나름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해보고자 스스로 매수 원칙을 세워나가며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7월 부터 시작해서 9개월 정도 되었네요.
매달 고정비, 생활비, 적금 외에 남는 금액 쪼금씩 넣은게 어느새 천만원 딱 맞춰졌습니다.
종목 선정은 뭐하는지도 모르는 회사 사기보단 대기업 위주로 평소 관심있던 분야에 회사 선별
-> 최근 주가 차트로 현재가가 어느정도인지 파악 -> 재무재표 간략하게 확인(부채비율, 당기순이익 등등) -> 최근 뉴스 확인 등을 거친 후
50~100만원 사이로 한방에 드갑니다.(분할매수 찔금찔금 하는게 더 어렵더라구요.)
아무리 제가 분석하고 뭐하고 해봤자 자본의 논리와 시장의 논리를 어쩔수가 없기에 위의 일련의 과정은 저의 마인드를, 내가 저정도 까지 했으니 투자하고 지켜볼 수 있는 명분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9개월 수익률은 7.3%정도 됩니다.
지금 2종목은 -고 나머지 17%정도 되는 한 종목이 젤 높고 나머지는 3% ~ 13% 사이입니다.
근데 매도 타이밍을 정말 못 잡겠습니다.
평단 매입비용을 잡고 드가는게 아니고 장중에 내내 눈팅할 수도 없는 직장인인지라 9시 시작하면 얼마 몇 주 걸어두고 점심먹을 때 한번 모니터링하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LG전자 30%, 하이트진로 23% 먹고 나온게 최근입니다. 요 두 종목도 사실 최근 너무 떨어져서 그냥 산게 전부구요.
판것도 언제 파냐 주변에 여쭤봤더니 "니가 물어볼 때 된거보니 팔면 될거같다."라고 하셔서 그냥 팔았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 선배님들은 매매타이밍을 어떻게 잡는지 궁금합니다. 차트를 보고 떨어질쯤 되서 파시는지, 목표가를 잡고 그거에 맞춰 파시는지, 수익률로 보시는지....물론 경험에 많으면 업종마다 변동성이니 이래저래 경험으로 쌓인 노하우로 이정도면 빠지면 되겠구나 싶으실텐데 초보인 전 그게 참 어렵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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