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주 만기일부터 시작되어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많은 업종들이 상당폭의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기나긴 강세장에서 박스권이나 추세선 하단 매매로 그동안 잘 대응해왔었는데, 현재 시점에서,
기술적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았을때는 큰 변곡의 감각이 느껴져서 무척 장이 두려워지네요.
이미 추풍낙엽처럼 무너져가는 종목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제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그동안 파동을 유지하던 하단추세선을 갭으로 붕괴시켰습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현대건설 관련되어서
지수에 비해 그 체감상 낙폭은 훨씬 크게 느껴지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까지는 "물리면 보유" 하는 매매로도 대응이 가능한 장이었으나, 앞으로는 약간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술적 분석으로 첨언이 가능하지만 별 의미없을 것 같고,
회원님들 각자가 가진 매매법과 원칙에 보다 충실해져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장미빛 전망이 들어있는 글은 인기가 많지만, 다소 비관적으로 쓰는 내용에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좀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요약하자면 저의 개인적인 촉수로 장세의 변동이 커질 것 같은
느낌을 포착하여, 저는 내일부터 매수포인트 포착타이밍을 한타이밍 정도 늦추면서 대응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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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물타다 손실키웠는데 한타이밍 늦춰서 매수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원칙 정하신 대로 꼭 지켜나가시는게 중요하겠지요.
원칙은 있는데.. 조정장이 오니 어렵네요 특히나 elw를 하니 변동폭이 너무 심해서 오늘도 5%움직이더라고요
+2%로 시작해서 -3% 갔다가 -1.5%로 종료하네요
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 수익이 나기 시작하니(9월까지 -10%이던 계좌가 10월에 +35%가까이 가니 욕심이 생기더군요)
엉뚱하게 만기 elw를 건드려서 수익 절반을 까먹고 ㅠ.ㅠ
원칙 지키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