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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오전에 상방으로 포지션 박고 종가까지 더 볼 것도 없어서.. (종가 고가가 농후)
시간도 남아 글을 한번 남깁니다. (갈수록 차트를 보는 빈도가 더 줄고 있네요...)
만기가 FOMC 이슈도 겹쳐있어서 주초 거래일이 중요했는데..
상방으로 괜찮은 흐름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미국만 홀로 위로 가는 분위기이고.. 이머징 악재도 겹쳐 있어서.. 그동안 그리 좋질 못했지만..
우리시장은 이머징 하강율보다 작고.. 상승률은 큰 편입니다.
금일도 타 이머징 보다 상승이 큰 편이죠..
FOMC를 앞두고 감지되는 흐름은 괜찮아요...
사실 상반기 내내... 미국의 금리인상과 더불어 금리역전으로 자본 유출의 우려가 많았죠.. (실제로 유출은 있었습니다만..)
뭐 지금 이머징의 위기를 이야기 하는 것도 여기에 기반하고 있구요...
하지만.. 타 이머징과 달리.. 국내 환률은 여전히 견고하고 만약 환율이 흔들렸으면 그동안 바이오고 경협테마고 다 박살이 났을 겁니다..
경제라는 게 꼭 짜여진 패턴이나 공식으로만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살아있는 생물처럼 진화하고 변화하죠..
경제는 사람의 심리 또한 절대적이고.. 사람들이 어제보다 희망을 품고 있느냐 아니냐는.. 저에게는 꽤 중요한 의미.
그러므로 제가 보는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현재가 버블의 시대가 아닌 여전히 회복시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믿구요.. 그러기에 부침을 거듭하면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6월이니.. 이 달이 지나면 한해의 절반이 갑니다.
그동안 20포인트의 박스에서 옆으로 게걸음 쳤으니.. 다음달에 또 게걸음을 칠 것인지 방향을 보여줄 것인지 나오겠죠.
뭐 개인적으로는 바로 위로 추세를 보여줄 가능성을 높게 칩니다.
대북경협 테마로 그 동안 뜨거웠는데요..
그동안 철도가 가장 뜨거웠고.. 이제 비료같은 농업 경협으로 순환하는 것 같습니다.
머.. 그동안 군비경쟁으로 화약 만드느라.. 비료 부족으로 농업감소의 악순환을 겪었으니.. 대놓고 지원 해달라고 하겠죠.
하지만.. 기본 베이스는 에너지입니다..
북한의 산업을 일으킬려면 현재의 노후된 수력발전은 한계가 있고.. 원전 추가도 IAEA땜에 정치적으로도 만만치 않죠..
그래도 먹는거 해결하고 철도,도로같은 기본 인트라 깔리면 다음으로 해결해야 할 것은 그동안 망해버린 에너지 정책을 세우는 것이고..
LPG 같은 대체에너지까지 고려가 되겠죠...
사실 에너지 정책은 철도,도로처럼 요시땅! 하면 바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긴 시간을 요합니다.
그래서 북한에만 한정한 에너지 테마를 철도 같은 단기테마로 잡기는 별로라고 봅니다.. (당분간 LPG테마는 북방정책 테마로만...)
그러나 북한은 당장의 전력은 필요한 법이므로.. 노후된 설비를 교체하면.. 생산전력량은 늘어 날 것이고.. 전기를 실어줄 동력인 전선부터..
관련 장비까지 꽤 필요하겠죠...
경협테마는 섹터마다 부침이 있고.. 꺼질수도 있지만.. 경협 자체는 긴 호흡으로 갈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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