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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서 수익을 내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공부를 한다고 해서 수익을 낸다는 보장은 없지만, 꾸준히 수익을 내는 투자자들은 모두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들입니다.
공부 없이 수익을 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 수익이 지속되지 않을 것입니다.
투자자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공부하기 싫어서죠. 그것까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공부를 안했으면 뛰어들지 말아야 하는데 너도나도 뛰어듭니다.
시험 성적을 올리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공부 안하고 시험만 냅다 치는 것은 시간낭비죠.
그런데 주식에서는 그런 일이 매일매일 수도 없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HTS에서 매수,매도하는 행위는 아무나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매수, 매도하는 행위는 사실 시험을 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어느 종목을 언제 매수, 매도하느냐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답안지에 답을 써넣는 순간 맞느냐 틀리느냐가 결정되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런데 매우 많은 투자자들이 매수, 매도 버튼 누르기 = 투자 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가 출렁임을 보면서 매수 매도를 열심히 하다 보면 투자 실력이 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공부 안하고 답안지에 찍기 연습을 아무리 열심히 한들, 실력이 늘 수는 없겠죠. 성적을 올리려면 책을 들여다봐고 공부를 하겠죠. 공부를 해서 지식을 쌓은 다음 문제를 보고 답을 답안지에 써야하죠.
공부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 "그러면 너가 살 때 말해줘, 그 때 나도 그 종목 그 가격에 그대로 살게"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매수주문을 넣으면서 "나는 이 종목을 지금 이 가격으로 주문 넣었다" 고 이야기를 해 주는데,, 안사죠. 추세가 떨어지는 추세라 지금 사면 안된다고 말하면서 말이죠.
그러면 저는 이야기합니다. "주식은 시장 분위기가 침울할 때 매수(분할로)하고, 한참 올라서 분위기가 좋을 때 팔거나, (장기로 가겠다면)혹은 그대로 가지고 가거나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저에게 '오르는 추세에 사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흘러 주가흐름이 반전되고 주가가 오르는 추세가 되어 저점에서 좀 많이 오르면 '이제 들어가도 되겠다'고 하면서 매수를 하는데,,
이후 쭉쭉 오르면 다행인데 그런 경우가 잘 없죠. 찔끔 오르다가 다시 떨어지면 '털어야겠다'면서 매도합니다. 오른 후 비싸게 사서 떨어질 때 싸게 팔았으니 손실이죠.
아무튼 기업에 대한 공부는 거의 하지 않고 주가흐름만 보면서 계속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데, 왜 그러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을 보니, 이건 타고난 기질 문제인 것 같습니다. 똑똑하고 일도 잘 하고 영어성적도 좋고,, 부족할 것 없는 사람들인데 유독 주식만 하면 이렇게 되더라구요.
또, 머리가 아무리 좋고 능력이 있어도 성격 급하고 다혈질인 사람, 기분파인 사람은 절대 주식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정말 남자답게 말아먹습니다.
주식에서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타고난 성격과 기질 역시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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