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포인트]다시 랠리 모드? 당분간은 조정 모드
머니투데이 | 2011-01-25 11:50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증시가 이틀째 반등하며 21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05포인트(0.91%) 오른 2101.21을 기록 중이다. 장중 2105까지 상승한 뒤 21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최근 팔자에 주력해 온 외국인들이 4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점이 눈에 띈다. 다만 현재 65억원의 순매수에 그쳐 매수 강도는 높지 않다. 기관이 오전장에서만 20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일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조정 끝난 것 아니다'-지수가 이틀 연속 비교적 강하게 반등하며 다시 랠리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조정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가격 조정이 아닌 기간 조정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해 9~10월 지수가 잘 올라 오고 1900선 안착을 위해 11월 중 W자 모양을 그리며 다소 기간 조정을 받았던 것과 비슷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큰 그림으로는 상승 추세가 훼손되지 않는다는데는 동의하지만 시장이 다시 랠리를 펼치기는 좀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21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밑으로 100포인트 조정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오현석 투자전략팀장 역시 "추가 상승한다 해도 2150선 정도면 1월 효과를 바탕으로 상승하는 것은 목에 찼다고 보여진다"며 "앞으로 2100선에서 등락하며 추가 상승을 위한 힘을 비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은 당분간 '중립'-오늘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한 영향이 크며 당분간은 이머징시장에 대해 경계감을 갖고 접근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시장의 초점이 지난해 경기 회복에서 지금은 인플레이션으로 옮겨온 만큼 당분간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높은 신흥시장에서 공격적인 매수세에 나서기 힘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렇다고 공격적인 매도공세를 펼치지도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7거래일간 누적순매도 규모는 7000억원 정도로 하루 평균 1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정도인데 이 정도 매도 강도로는 증시에서 본격적으로 이탈한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
류 연구위원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이에 따른 긴축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자금이 선진국으로 유입되는 모습"이라며 "당분간은 외국인들이 중립, 혹은 소폭 매도세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
지수가 당분간 조정모드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올라가더라도 크게 더 오르진 못할것 같다는 건 아마 누구도 생각하는 부분일텐데요.
요며칠 장이 영~~~ 구립니다.
그래도 다들 성투되시길 바래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