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의 신은 누구인가?11

개인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며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최근 기업들의 사상 최대 자사주 매입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입장을 나타내는 기사 내용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081595 

결론은 해당 법안이 상/하원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입니다.

뜬금없이 왠 자사주 매입 이야기를 하냐구요?

뒤에서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전쟁이슈가 일부 완화되면서 미국 주식 시장은

많이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금리가 올라간다는데 미장은 도대체 왜 오르는 걸까요?

아래 미국 3대 (선물)지수는 투자하시는 분들은

늘 보시는 지표이실 겁니다.

나스닥은 보통 성장주를 나타내는 지표,

다우는 가치주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 30년간 나스닥 지수 대 다우존스 지수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까지 약 3년 남짓 짧은 기간 동안

ratio가 급격히 상승하고 하락했던 IT 버블과 달리,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나스닥의 상승세는 추세를 가지고

지난 15년동안 ratio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습니다.

상승 추이는 크게 3구간 정도로 보여지며,

2008년 9월 금융위기부터 2013년 5월 까지 첫번째 구간

3차례의 양적 완화가 있었던 구간입니다. 

그리고 13년 5월 부터 19년 9월 까지 두번째 구간

양적 완화가 종료되고 긴축 사이클이 진행된 구간입니다.

(참고적으로 2013년 5월 22일은 밴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을 선언한 날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19년 9월 부터 코로나 19를 지난 현재 구간

4번째 양적 완화가 진행된 구간입니다.

(현재 ratio가 이전 IT 버블 수준에 와 있음은 주의하십시요)

두번째 구간이 의아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관련해서는 지난 금리 인상기때 나스닥 상승에

대해서 이전 글에서 이미 언급 드렸습니다.

2016년 당시 칼럼하나를 참조하겠습니다.

긴축 구간에서 기업은 투자를 꺼립니다.

자금 조달 비용이 비싸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기 기업의 실적을 올리는 쉬운 방법 바로 자사주 매입.

주당 순이익은 기업의 순이익을 유통주식수로 나눕니다.

회사가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을 한다면 주당 순이익은 

소각된 주식수의 비중만큼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eps와 함께 매출 증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향후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의 행보를 주의깊게 보면

긴축 사이클의 대응 방향을 정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나스닥/다우 ratio는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