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냥냥 

몇년전 부터 카카오, CJ ENM 등이 SM엔터 인수를 노렸지만 CJ ENM이 손떼면서 카카오의 인수가 유력

카카오는 이수만 회장의 비분 18.5% 모두를 인수하려고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붙여서 무려 6,000억 이상이나 되는 엄청난 금액을 베팅 했지만 

이수만이 지분 매각 후에도 경영권을 놓지 않고, 이수만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유지 등

비상식적인 요구를 하면서 욕심을 부림

그러는 사이 카카오와 이수만의 인수 협상은 교착상태였지만

최근 카카오가 사우디펀드로부터 1조원 가량의 투자를 받았으며

얼라인이 SM엔터의 지배구조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하면서 관철시킴

이수만은 최대주주로만 남고 실질적 경영권을 상실중이며

이와중에 SM엔터는 제3자(카카오) 전환사재 발행 등으로 

카카오는 SM엔터 지분 9.05%를 확보하면서 2대주주로 올라섰는데

향후 추가 지분을 확보하면서 이수만 지분과 관계없이 SM엔터의 최대주주로 올라설거라는 설이 파다

ㄸ줄이 탄 이수만은 팔 골절상을 입었음에도 부랴부랴 귀국해서

가처분 신청 소송을 내는 등 경영권 분쟁 촉발

현재까지는 이런 상황인데요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면 

민심이나 각종 지분 싸움에서 이수만이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다음달에 있을 주총에서 이수만은 확실히 퇴진하고

카카오가 결국 이수만 지분과 상관없이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 같습니다

BTS 소속사 하이브가 이수만의 백기사 역할을 한다는 썰도 있지만

그래도 카카오의 최대주주 등극은 막지 못할 것 같네요

이래저래 이수만이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 망테크 타는 그런 그림입니다

@numopillasium 

나이도 있겠다 그냥 sm 회장유지하지

왜 무리해서 저렇게 경영권도 돈도 놓치면서 살까요?ㅠㅠ

@초코냥냥 

이수만은 애초에 욕심이 정말 많은 사람 같아요

카카오가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얹어서 

6,000억원 넘게 쳐준다고 했을 때 지분 팔았으면 완전 땡잡는 것이었는데

결국 그 과도한 욕심 때문에 명예도 잃고 SM엔터 경영권도 잃게 생겼어요

@numopillasium 하이브가 인수전 참여 검토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던데... 백기사라면 하이브가 친 이수만 포지션인가요?

@아드리아~@ 

맞아요 하이브는 친 이수만 포지션입니다

지금 돌아가는걸 보니 이수만 입장에서는 하이브한테 경영권 프리미엄 받고 지분 전량을 넘길 수도 있겠어요

그냥 두면 카카오가 계속 지분 매입 하면서 SM엔터 최대주주가 되고

이수만은 그야말로 SM엔터 퇴진에 경영권도 잃고 나가리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