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달간 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4분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보이는데 대형 기술주가 이번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8~9월에 S&P 500 지수가 하락했는데 지금 기업들이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주요 월스트리트 은행들이 이번 금요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형 기술주로는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클 모회사인 알파벳 (GOOG， GOOGL）아마존 (AMZN), 엔비디아 (NVDA),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META), 테슬라 (TSLA)의 이번 달 주가는 모두 S&P 500을 능가했습니다.
이상 미 7대 기술주는 정보기술, 소비자재량소비재, 통신 서비스 등 S&P 500의 다양한 섹터에 속해 있습니다.
10월 S&P 500을 상회하는 빅테크 기업 수익률
대형 기술주가 주식 시장 상승을 이끌 수 있나요?
제가 이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건 스탠리의 미국 주식 애널리스트인 슬리몬(Slimmon)은 7대 대형 기술주가 미국 주식시장의 4분기 반등을 주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이유는 7대 기술주가 많은 현금을 창출하여 시장이 "성장을 위해 채권 시장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이것이 이들 주식이 필수소비재나 유틸리티와 같은 전통적인 방어주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슬레몬은 주식 시장의 두 영역에서 자신의 보유 지분을 줄이고 있으며, 동시에 채권 시장의 높은 금리로 인해 이러한 주식의 배당 수익률이 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지수의 소비자주 SP500-30은 10월 현재까지 2.8% 하락한 반면, 유틸리티 SP500-55는 한 달 동안 0.9% 상승했습니다.
JP모건 (JPM) , 씨티 그룹( C), 웰스 파고( WFC)를 포함한 월가 은행은 금요일에 3 분기 실적을 발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도 슬레먼과 같은 생각이며 4분기에 기술주에 집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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