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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안연구소에 따르면 시력 관련 중증 질환은 장기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약 130만 명의 시각 장애와 290만 명의 약시 환자가 있으며, 향후 몇 년 내에 220만 명과 500만 명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소셜 미디어에서 토론을 촉발시켰는데, 호주의 유명 테크 미디어인 마커스 하우스(Marcus House)가 화요일에 X에서 아들 알렉스의 희귀안질환인 CRB1 망막 이영양증을 공유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알렉스는 한쪽 눈은 거의 실명했고 다른 한쪽 눈은 법적으로 실명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는 희귀안질환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부모를 찾기도 어려워해서 온라인에서 같은 질환을 겪고 있는 가족이나 해당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를 찾아보려고 한답니다.
머스크는 이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고 뉴럴링크(Neuralink)가 향후 몇 년 내에 시력 칩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은 휴대폰과 컴퓨터에서 텔레파시를 가능하게 하여 시력을 잃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자율성을 제공하여 도움을 줄 것입니다.
뉴럴링크는 뇌과학 회사로, 뇌에 장치를 이식하여 인간의 뇌와 기계를 상호 연결할 수 있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미 칩, 배터리, 신경 활동을 기록하는 64개의 '머리카락보다 얇은' 필라멘트에 1,024개의 전극을 포함하는 완전 이식형 무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장치인 N1 임플란트를 출시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올해 5월 뉴럴링크의 이식형 기기를 인간 임상시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이는 향후 연구 개발의 큰 기회를 열어주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참고로 머스크는 2020년에 인체 실험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FDA와의 수년간의 협상으로 인해 올해에야 승인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현실화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지만, 그래도 머스크는 화요일에 뉴럴링크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확인했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시력을 잃은 사람들이 다시 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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