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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는 950만 달러 상당의 로빈후드 주식을 매입하며 큰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는 해당 회사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엇갈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아크는 주력 상품인 ARK Innovation ETF를 통해 로빈후드 주식 1,141,046주를 매입했습니다. 로빈후드의 종가 20.42달러 기준으로 계산하면 953만 달러를 상당한 금액이었습니다.
로빈후드의 플랫폼은 개인 투자자들이 수수료 없는 디지털 증권거래 플랫폼에 몰려들고 밈스톡 열풍이 불었던 2021년 2분기에 월간 활성사용자가 최고 2,10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로빈후드의 주가는 암호화폐 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올해 19% 이상 상승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9% 증가했으나 예상치보다 낮으며 월간 활성사용자가 작년동기 대비 16%를 감소했습니다. 3분기 순매출이 4억6,700만달러, 주당 순손실은 9센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시 우드는 여전히 큰 규모의 로빈후드 주식 매입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번 거래는 로빈후드의 성장과 회복 가능성에 대한 캐시 우드의 확신을 반영한 것입니다. 또한 이번 거래는 파괴적인 혁신과 변화하는 경제 환경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하는 캐시 우드의 투자 철학과도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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