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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우연히 전 모임 사람을 만났었는데 저보고 말씀하시길 저번의 공모주였던 [ㅍ]주식을 팔았다고 하시더군요. 처음에는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안났었는데 회사 여사님들이 팔 때 뒷북치고 매수했다고 말씀하시니 그제서야 기억이 났습니다.
[아 이 분이 그분이었구나] [우리 판 돈으로 케이크 먹고 있을 때 고점에서 물린 분] [그런데 내가 이 분이랑 주식 이야기를 했었던가????] [진짜 회사는 건강하네 재무재표도 볼 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다시봐도 좋다.] [투자금으로 예금을 들어 이익을 냈네?] [공모주치고 1년 사이 많이 올랐네? 그런데 지금이 고점인듯? 그래서 파셨나 보다.] 일단 이야기를 더 들어 봤는데 제가 [회사는 오래 되었지만 건실하고 납품하는 곳도 크고 자체 기술력도 있으니 지금은 -라도 올라갈거다.] 라고 말했다네요. 그러면서 이것저것 알려 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오랜만의 수익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커피를 부담스러울만큼 사주셨는데 정작 저는 기억이 가물가물.... 덕분에 저도 그 주식을 봤더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생각이 나고 있네요. 만 이런 식으로 욕심 난다고 사다간 언젠가 분명 크게 물릴겁니다. 좀 더 열심히 정신 수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번뇌야 물러가라 열심히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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