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가 일부 직원에게 올해 성과금 기반의 주식 보상이 연봉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위 내용은 2023년12월21일 02시45분14초에 추가되었습니다.
테슬라(Tesla)가 일부 직원에게 올해 성과금 기반의 주식 보상이 연봉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밣혔다.
테슬라 임직원 네 명이 블룸버그 뉴스에서 보통 주어지는 주식 보상이 어떤 직원에게도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직원들이 20일(현지시간) 발표된 보고서에서 최고 성과자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 나온 별도의 보고서에는 테슬라가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의 대부분 시간제 근로자에게 새해부터 약 10%의 임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급여 패키지과 함께 제공되는 주식 보상은 지금까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가 직원들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직원들은 주식 보상이 확정되려면 4년이 걸리기 때문에 계속 혜택을 누려야 한다.
올 한 해 동안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7대 기술주 중 하나인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부진과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 축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08% 상승했다. 이는 2020년에 기록한 눈부신 743%의 급등 이후 최고 수익률이 되었다.
작년 같은 시기에 테슬라 주가가 65% 급학한 후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주가 폭락"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전하며 주가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3분기 분석가와의 콘퍼런스 콜에서 머스크는 소비자들이 직면한 고금리 환경에 대한 우려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차를 구입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월별 할부금인데, 인상된 금리로 인해 할부금 내의 이자 부담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금리가 지금처럼 높게 유지되거나 더 오를 경우, 차량 구매가 더욱 힘들어질 것이며, 사람들이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워질 것" 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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