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챠트 활용법13

제 매매의 특징은,

주말, 휴일, 노는날, 여행, 휴가등

매매를 안할때는, 웬만해서는 주식 프로그램을 열지 않는다는것이죠.

제가 매매창을 열때는, 매매가 시작하기 20분전이면 되고,

그러면, 시간이 조금 지나면 수익이 나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노느날에 굳이 주식창을 안 봐도 될수있는 매매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추정하기로,

처음부터 실전투자로 시작해서 실전에서 보고 익혔기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매매할때만 컴퓨터를 켜고 매매를 하고,

장이 끝나고나면, 다시 장이 열리기 20분전에는 컴퓨터를 안 켜도 돈을 벌수있기때문.

그래서, 남들 다 노는 주말에,

쓸데없이 종목 꺼내놓고 챠트에 줄긋는 다던지,

포탈에 들어가서 내 종목 검색하면서,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근데 대부분이 제가 봐서 [쓸모없다고 생각]한 일을 자연스럽게 하더란.

원인이 뭘까?

주식을 처음할때, tv 프로그램으로 주식을 시작한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이름도 첨 들어보는 무슨 증권회사 직원, 애널리스트, 혹은 전문가라는 사람이 등장해서,

[이 종목의 추천사유는~~ 주절주절 ]

[이 종목의 목표가는~ 주절주절]

[ 이 종목의 장기전망은~ 주절주절]

그런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내 재산을 투자하는것으로 매매를 시작하기때문에,

그 사람들은 단지, 증권사의 수익극대화를 위해 [단타]종목을 추천했을뿐인데,

하도 주절주절 하니 미래가 좋은갑다하고 덥석 잡아서는 몇년간 보유하면서

개피박살이 나 버리는것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매매가 습관이 되어 버린거겠죠. 

그런 습관이 자연스럽게 들어놓다보니, 

주말에도 주식창과 포탈에 눈을 떼지 못하게 됩니다. 

주말에도 챠트를 보고, 포탈을 보고, 내 종목을 분석해보는 습관화가 왜 쓸모없냐면

챠트라는것은, 그날 당일의 포지션만 보여주는것일뿐, 

미래의 예측에서는 단 1g도 도움이 안되기때문입니다. 

물론 챠트로 미래를 예측할수있다고 

착각할수는 있지만, 

그게 가능하다면, 증권회사 직원들은 다들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어서

회사를 다닐 필요도 없었겠죠. 

챠트를 보고 매매하다보면 

운좋게 메이져들이 변심을 하지 않아서 챠트대로 가는 날도 있고, 

외부악재로 인해 예상못한 흐름으로 가는 수도 있고, 

메이져들이 변심을 해서, 정반대로 가는 수도있고,  

이렇게 너무나 다양한 변수들이 있기때문에, 

신뢰성은 겨우 30%에 불과한 챠트에 목을 메는것이 쓸모없는 것임을 알아도, 

더 나은 분석법 자체가 없으니, 

계속 30%짜리 확률에 목숨을 걸고 배팅하는수밖에 없겠죠. 

30%짜리 확률이지만 완벽하게 분석을 한다고 해봤자,  

30%짜리인데, 

거기다가 포탈에 나와있는 어중이 떠중이의 [내 맘대로 뇌피셜분석]까지 합쳐서 

꿈과 희망을 품게 되면, 그 순간은 좀 기분이 좋아질지 모르겠지만, 

그 좋던 기분도 시장이 열리고나면, 대부분 다시 비관적으로 변하기 마련. 

그래도 개인들이 알수있는 지표로는 최고이기때문에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이 좀 달라야 됩니다. 

즉, 챠트를 통해서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하는것을 기술적분석이라고 합니다. 

이 기술적분석이 사실은 [선무당잡는 잡기술]이라는것은 

증권회사 직원들이 아직도 연봉 5000만원을 받으면서 회사를 다니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기술적분석이 아무쓸모없다는것을 간접적으로 확신이 가능하며, 

서울대 나온 대학생이 굳이 취업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봐도, 

이런걸로는 돈을 못 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과거만 알수있고 미래는 과연 모르는 것일까요?

당연히 모릅니다. 

미래는 우리가 가보지 못했기때문에 미래인거니까요. 

하지만 연속성이라는게 있습니다. 

권투선수들이 잽잽을 날리다가 카운트펀치를 날리는것처럼, 

음봉- 음봉 - 장대음봉

양봉- 양봉- 장대양봉

이런식으로, 투자를 하는 메이져는 수익을 극대화하기위해서, 

매수매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주식시장에서 

한방향으로 주가를 보내기 위해서

짧게나마 그 방향을 보여준후에, 그 방향으로 크게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도 물론 확률이고, 가능성의 이야기 겠지만, 

적어도 챠트만으로 분석하는것보다는 성공 가능성이 월등히 높습니다. 

가령 우리가 미래로 가 봅시다. 

1초전에 누군가가 100만주를 아래로 던졌습니다. 

그럼 현재는 어떻게 되있을까요?

더 밀려있겠죠. 

이걸 예측일까요? 아님 현실일까요?

우리는 가정이라고 했지만, 미래에 있습니다. 그 미래가 1초뒤의 미래죠. 

그게 또 가정하에서 보면 현재입니다. 

미래 = 현재가 됩니다. 

즉, 우리는 1초뒤의 미래에 있지만, 

현재에 있다고 가정해도 정답은 같습니다. 

밀려있다는거죠. 

100만주를 누군가가 팔아도 밀려있고( 1초전 과거)

그로 인해서 누군가가 겁을 먹고 아래로 던지면서 주가는 밀려있게 됩니다. (현재)

여기에 정답이 있습니다. 

챠트로 예측을 할때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은, 

짧은 미래만을 예측해서 매매하면 되는거죠. 

모두가 똑같은 조건으로 챠트를 보기때문에 

모두 똑같은 정답(수익 혹은 손실)이 나와야되지만, 

사실은 누군가는 벌고, 누군가는 손실을 입게 됩니다. 

그 차이점은, 챠트를 믿는 혹은 예측하는 시간에 달려있습니다. 

과거밖에 못 보는 챠트로 미래를 예측할때, 

아주 짧은 찰라는 정확도가 거의 현재와 똑같은 정도로 정밀하게 맞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점점 확률은 줄어들고, 불과 1분만 지나더라도, 

우리가 예상했던 예측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갈수도있습니다. 

그래서 챠트는 아주 짧게 보면서 사고팔아야만 예측이 거의 정확하다는거고, 

그런 예측만이 수익을 꾸준하게 낼수있도록 [챠트를 슬기롭게 ] 사용하는 방법이라는거죠. 

물론, 큰돈을 바라고, 대박을 노리는 사람에게는 

이런 정확도로 돈을 확실하게 버는 방법보다, 

도박을 해서 운좋게 크게 먹기를 바라는게 더 쉽겠죠. 

그래서 95%이상의 투자자는 손실을 보는것이 주식시장이고, 

그렇기때문에,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씩은 주식투자를 해보지만, 

주식투자로 기쁨보다는 슬픈 추억이 더 많아지는 이유가 됩니다. 

실패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이  

지금은 실패하고있지만, 미래는 잘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돈을 못 벌고 있지만, 미래는 잘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지금도 못하는데] 어떻게 나중에 더 잘될수있을까요?

이것은 상식적인 부분이고, 

우리는 수많은 주식투자가들이 상식에서 벗어난 생각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하고있다는것에 

놀라워해야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비상식을 상식으로 착각하고있어서, 

어쩐지 자연스럽습니다. 

너나 나나 다 손해보고있으니 

서로 손에 손잡고, 서로 위로성말을 해주는게 일상다반사가 되 버렸으니까요. 

하지만 정말 돈을 벌고싶은 사람은 

달라야 됩니다. 

10년을 놓고 보면 

최악의 경우 1%, 최선의 경우라도 5%만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수있기때문에, 

전교 1등만이 살아남는 주식시장에서, 전교 2등이하들이 하는 이야기들은 

모두 다 실패한 사람들의 실패담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전교 1등들이 하는 말만이 정답일수밖에 없고, 

다행히 1000만명이 주식투자를 하고있기때문에 1%라고 하더라도, 

10만명이상이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라서, 

그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필요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남을 이용해서 돈벌이를 하는 유튜버나, 소위 xx 아저씨라는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사람은 

사실상 [자기매매]로 돈을 버는 투자자가 아니라, 

자기의 인기를 무기로 [남을 덩쳐서 돈을 버는 사람]들인경우가 많아서, 

그 순간에 운좋게 잘 따라한 사람 극히 일부만 돈을 벌고, 나머지는 호구가 될뿐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재야에 묻힌 [인기없는 사람들]인지라, 

여러분이 만날 일이 거의 없으니, 또 이야기를 들을 방법을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살면서 한명이라도, 

제대로 돈을 벌고있는 사람들에게 진실된 이야기를 들을수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우리는 죽이되던 밥이되던, [내 맘대로]투자를 해서 

잘되기만을 바라는 수밖에 없다는것이 아픈 현실이죠. 

하지만 제가 위에서 말한 챠트의 정확도를 높인 매매는 

제가 25년동안 주식투자를 하면서, 

24년전에도, 20년전에도 10년전에도 5년전에도, 1년전에도 

하물며 어제도 수익을 내고있는 챠트 이용 방법이라서, 

혹시나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한번 긴 글을 적어 봤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투자를 지금까지 해온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과거에도 수익을 냈다면, 현재도 수익을 내고있을테고, 

그렇다면 비록 미래지만, 미래에도 수익을 내고있을겁니다. 

1년전에 손실을 냈던 사람은 지금도 손실을 내고있을테고, 

미래에도 손실을 내고 있을겁니다. 

이것이 주식투자에서의 상식입니다. 

만약에 과거에도 돈을 못 벌었고, 

지금도 못 벌고있다면, 

지금이라도 과거와 지금 내가 쓰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는것을 깨닫고 

완전히 바꾸지 않는다면, 

미래는 바뀌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못 벌었고, 지금도 못 벌지만, 

나의 매매방식이 잘못되었다는것을 깨닫고, 

완전히 바꾼다면, 새로운 미래가 펼쳐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