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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Merck)는 면역항암제 회사 하푼 테라퓨틱스(Harpoon Therapeutics)를 약 7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하푼의 주가는 개장 전 107.3%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크는 샌프란시스코 남부에 본사를 둔 하푼 테라퓨틱스 회사를 주당 약 23달러에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안은 하푼의 마지막 종가인 10.55달러에 118%나 높은 프리미엄입니다.
만약 협상이 결렬되지 않는다면 며칠 내에 인수 계약이 발표될 수도 있다.
하푼은 암 및 기타 질병과 싸우기 위해 신체 면역 체계의 힘을 발휘하는 새로운 종류의 T 세포 활성화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10월 초, 해당 회사는 폐암 치료제의 초기 및 중간 단계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보고했다.
6일 기준으로 하푼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182.8% 상승했고, 머크 주가는 12.8%,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 SPX는 9.0% 상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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