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ls 사태 어떻게 흘러갈것 같나요?45

KB가 이번에 가장 크게 물어주겠지만, 그래봐야 몇 백억 수준에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부분 본인이 손실 책임을 질거라고 예상합니다. 

그쵸

다 결과론이죠.

진짜 핵심적인 얘기입니다

저도 10년 쯤 전에 els 떴을 때 가입했었는데요

항셍지수 연동으로 imf급 사태가 터지지 않는 이상 손실날 일 없다는 직원 말 듣고 돈을 넣었는데,

6개월마다 청산해서 연리 6%(6개월이니까 3%겠죠)를 받아서 금리 쏠쏠하네 생각하면서 또넣고 또 넣고 하다가 갑자기 지수가 확 내려가버리는 사태를 겪었는데요,

주변에 손실 본 사람도 있지만 저는 다행히 만기 3년에 연리 6%(3년이니까 18%) 받고 해피엔딩하긴 했지만,

생각해보니 금융기관 입장에서 지수가 엄청 오르면 그냥 6개월에 3%만 주면 되고,

확 내리면 원금의 상당부분을 먹을 수 있는, 위험성이 엄청 낮은 땅짚고 헤엄치기 같은 상품이었구나, 개인들 한테는 반대로 엄청 안좋은 상품이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고 다시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콩갈 지수가 확 내린다고 원금의 상당부분을 운용사가 먹지 않아요, 잘못 이해 하신듯.. 헷지를 걸어서 크게 손해보지 않는 구조죠...

@안티바나클 

'헷지를 걸어서 크게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 누가 손해를 안본다는 말씀이신가요? 고객? 운용사?

손실 금액을 운용사가 먹는지 누가 먹는지는 모르겠지만

ELS에 돈을 맡긴 사람 중에 50% 넘게 손실을 본 사람도 있었습니다

(직원이 저는 no knock-in 상품이라서 좀 나은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콩갈 ELS 상품운용을 그렇게 한다는 말입니다. 채권을 사고 그 이자로 파생을 운용하는 구조입니다. 파생이 폭망하면 그 손실을 가입자가 떠 안는 거고요. 운용사도 손실을 입지만 작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상방으로는 막혀있고 하방으로 열려 있다고 하는 겁니다.

낙인이 나도 운용사는 크게 손해보지 않으려고 ELS를 만드는 거고요...

@안티바나클 

지수가 내리면 운용사가 얼마를 먹는지, 헷지한 기관이 얼마를 먹는지, 또 다른 누군가가 얼마를 먹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운용사' 라고 하지 않고 '금융기관' 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그리고 제가 '핵심' 이라고 얘기 했던 것은 운용기관이 먹든, 헷지한 곳이 먹든, 다른 누군가 먹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고객 입장에서 수익의 상방은 막혀있고 손실은 안막혀있어서 가입하면 안되는 상품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잘못 알고 있다' '운용사가 다 먹지 않는다' 이렇게 핵심과도 관련없고 제가 하지도 않은 말로 주제를 흐리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원금의 상당부분을 날렸다는 말도 거짓말이라고 하실껀가요? 

혹시 ELS 팔아야 먹고사는 운용사에 근무하시기 때문에 ELS욕하는게 불편하신가요?

@콩갈 예의를 지키세요, 오류가 있어서 정정해서 드리면 고마워 하지는 못할 망정 그게 뭐 하는 짓거립니까!

모르고 당했다고 주장하는게 자랑입니까?

@안티바나클 

오류를 정정이요? 하지도 않은 말로 태클 건게 누구인가요? 

제가 '운용사' 라고 하지 않았는데 님의 모자란 머릿속에서 나온 뇌피셜로 운용사라고 했다는 말을 써놓고 예의를 따지는 짓거리나 하고.. 

쓰레기같은 ELS나 작작 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