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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른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 7년 전부터 미장을 했습니다. 당시 시드가 0에 전세 대출 올려줄 금액조차 없었습니다. 몇 천으로 시작한 결혼에 아이들까지 낳으며 외벌이로 이게 맞나 고민하며 살아왔습니다. 벌이가 애매했는데 가진 돈이 없어 아무리 영끌해도 집 살 형편은 안되어 경기도에 분양 가능한 임대 아파트에 청약통장을 넣어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인근 아파트 어떤 분들은 휴거라고 무시 하지만, 전세대출 증액 압박에서 벗어나서 한숨 돌리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착같이 이 악물고 정말 죽어라 일했습니다. 모이는 돈은 모조리 미국 주식을 샀습니다. 운이 좋아 잘 풀리기도 하고 월급도 오르고, 안 팔고 모으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 시국에는 반토막 나는걸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냥 여윳돈이 생기면 주식을 샀습니다. 말이 반토막이지 어차피 저축한 금액 이자보다는 낫지 않냐며 정신승리로 버텼습니다. 그리고 미장은 다시 원래대로의 흐름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느덧 제법 시드라고 할법한 금액이 쌓였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엄청 큰 돈이고, 누군가에게는 적은 돈일 수 있지만 0에서.. 아니 전세 대출 마이너스에서 시작한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금액입니다. 여러가지로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차곡차곡 모아오긴 했으나 오른걸 감안하면 3배 가까운듯 합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주식을 약간 분산시켰습니다. 대선 끝나는 시점까지만 가져갈 생각으로 7년간 모아오던 주식에서 대량으로 팔고서 11월 1일 3개 종목을 다른 것으로 샀습니다.
그리고 현재 보유 주식의 일부를 남기기로 결심하고 모두 정리했습니다. 1일부터 9일까지 수익 8,300만원으로 달러로 남기는걸로 결정했습니다. 7년식 가져가던 주식인데 1주일 하다가 주식 정리하는데 이런식으로 손대다가는 망할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하네요.
내년까지는 투자보다는 관망세에서 달러로 그냥 두려 합니다. 주식을 시작하면서 딱 두 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 믿고 투자하면 매일 보지 말고 미장에 장투해라. - 월급을 더 늘리기 위해서 일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집중해라. 다시 한 번 성투 기원하고 기운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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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