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초보이시고, 중장기 투자를 지향하신다면!
(분명 초보분이시고, 주식투자를 하셔야겠다면 말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대기업 중 1개 (코스피 200종목 중 직관적으로 저평가다 싶은 종목 선택)와
PER 10이하, PBR 1 근처, ROE 10 이상, 부채비율 100%이하인 종목에서
본인이 잘알거나, 조사하면 어느정도 수익구조 알 수 있고, 여러 종목 중에서 좀 끌리는 매력이 있으며(궁합이 맞는), 내년에 수익이 분명 증가할 것 같다 싶은, 혹은 배당수익이 7% 이상되는 종목 중 중소형주 1개 신중히 고르셔서,
외부경제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오히려 귀를 닫고)
10번~100번 정도 분할 매수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조금씩 매수하십시요.
(대형주1개, 중소형주1개)
매일 일정 시간에 아무 생각없이 일정금액을 매수하시던,
매주 특정 요일의 특정 시간에 일정 금액을 매수하시던,
초기 매수가격에서 떨어질 때마다 매수를 하시던,
초기 매수가격에서 오를때마다 매수를 하시던,
무슨 방법으로 매수하시던 분할해서 몇달동안 매수를 하세요.
쇼핑하듯 단 번에 자금을 다 써버리지 마시고, 기회다 싶은 구간이 왔더라도 한번에 20%이상의 자금을 투여하지 마세요
또한,
정말 기회다 싶은 순간이 오면, 하루동안 생각해보고 다음날 사세요.
그리고,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사세요.
꾸준하고 지속적인 매수로 시장을 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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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으로 하자 마음먹어도 인간이기 때문에 잘 안됩니다.
주식투자 자체가 인간의 두려움의 본성을 역행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항상 사야 하는 시점에 겁이나고, 팔아야 하는 시점에 더 오를 것 같습니다. 모두가 그렇습니다.
잘 맞추는 사람은 재능이 있거나, 운이 있거나인데,
대부분은 재능도 없고, 운도 없습니다.(운은 초반에 몇번 써버리고 나면 싹 없어집니다.)
그러니,,
보통 사람이 투자로 최소한 손실을 보지않고, 시장을 이겨가려면..
서서히 겁날 때, 눈 질끈감고 조금씩 조금씩 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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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 가격보다, 내일 더 떨어진다고 후회하지 마시고, 좋은 기업을 어제보다 싼가격에 살 수 있다고 좋아하세요.
오늘 산 가격보다, 내일 올라서 오늘 더 사지 않았음을 후회하지 마시고, 나의 자산가치가 올가갔음에 좋아하세요.
어느 누구도 내일의 주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그보다 더 쓸데없는 감정낭비는 없습니다.
차트를 봐보세요.
대부분의 주식은 파도를 칩니다. 파도를 예상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보통사람은 잘 안됩니다.
(능력자만 되고, 그 능력자도 방심하면 순간 골로 가는 경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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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좋은 회사를 골랐다는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좋은 회사를 골랐다면 충분히 베팅할 수 있습니다. 단타로 수십번 먹을 수익을 한 번에 얻을 수 있을 만한 금액을 베팅할 자신이 생깁니다.
그 전제가 주식투자의 50%이고, 그 회사가 지금 싼 상태인가가 50%입니다.
지금, 시장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좋은 회사인데 저렴한 종목이 꽤나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급에 의한 단기투자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 부디 어떤 회사가 지금 싼지 '평가'하시는데 주력을 두시고,
지금보다 미래가 더 좋아질 것 같은지 '통찰'을 기르기 위해 사회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관심을 좀 더 가지시기를.
저도 역시 시장이 두렵기에, 이 글은 저를 다잡는 글이기도 하고, 초보분들에게 드리는 잔소리이기도 합니다.
그럼 늘 성투하십시요.
p.s.1.
주식을 처음 시작하신다면, 피터린치의 '월가의 영웅'을 서점에 가서 사서 보세요. 빌려보지 말고 꼭 사서 보세요.
이유는, 앞으로 수십번 읽어야 할 책이기 때문입니다.
p.s.2
요즘은 증포에 예전에 자주 출몰하시던 고수님들 중에 지혜롭게 님 외에는 잘 뵙기가 힘들군요.
그나마, 지혜롭게 님 글도 뜸하고. 변해가는 그대님도 안오시고,, 스누퍼님도 안오시고,,
가치투자 지향하시는 초코보님도 안보이시는 거 같고..
저도 배울게 많고 또 재미도 있고 그랬는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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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충고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