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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포럼 입니다.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하네요.7

Wegey
등록일 2012-07-25 17:48
조회수 936

직장 4년차, 상사분들이 주식하는거 눈팅하다 올해 초부터 서서히 배우는 중인데..
어제 열대야로 잠은 안 오고 뒤치닥거리던 도중 문득 생각나더군요. 선풍기를 사자!!

물론 진짜 선풍기 사자는건 아니고 오늘 아침에 신일산업에 들어갔습니다..
인데 일 좀 보느라 좀 타이밍 늦었더니 이미 좀 올랐더군요. 5% 정돈가.

겁도 없던 이 개미는 코스피가 30P 떨어지던 상황에서 1120원대에 매수를 해버린겁니다..
그리고 차트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뒤부터 밑으로 쭈우우욱.

몇 일 가지고 있자 하면서도 코스피가 저 모양인지라
결국 나올까 말까 하다가 점심 먹으면서 에라 하고 1135원에 걸어놨습니다. 그리고 장 끝나고 보니 상한가-_-;;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죠. 처음엔 손해 안 보고 약간만 먹고 나오자 걸어놨는데 상 가니 아쉽고.
그러면서도 선풍기를 사자!! 했으면서 못 믿고 금방 단타해버린거에 스스로 실망도 들고요.
지금은 오늘 같은 장에 손해 안 보고 용돈벌이라도 했으니 이게 어디냐 하고 반성 중입니다.
주식 반년차, 주식 말고도 심리적으로 이것저것.. 여러모로 공부가 되네요.
무지했던 세계 경제나 이런 것도 신경쓰게 되고. 그냥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오늘 번 돈으로 가다가 복숭아나 사가서 부모님 조공해야겠네요. 다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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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산

주식6년차에요
욕심을 버리는 것이 최고의 투자기법인것 같습니다.

2012-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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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Wegey

IF를 자꾸 생각하게 되더군요. 내가 그 때 그 가격에 안 걸었으면 얼만큼 더 먹었을텐데, 그 때 안 샀으면 안 잃는건데.. 결국 헛 소용인데 자꾸 생각하게 되는데 아쉬움 마음에 자꾸 위험 감수하면서 벌려고 하게 되고, 이게 정말 위험한거 같습니다^^;;
결국 자기가 선택한건데 후회만 거듭하는게 영.. 이제는 돈 내고 멘탈 공부가 했다고 치네요.

2012-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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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angelofljh

주식10년차에요
주식을 안하는 것이 돈 버는 길 같습니다.

2012-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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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별빛수

2012-09-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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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mycastor

저는 오늘 신라에스지라는 종목... 상한가에 잠시 진입했다가 약간 떨어지길래
눌림목이라고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는데 주르륵 하고 흐르더군요.
결국 15% 먹을꺼 4% 밖에 못먹었습니다.
이달에만 이런게 4~5번 되네요.
너무 상한가만 고집하다 보니 더 수익 볼것도 못보네요.

그래서 분할매도가 중요한가 봅니다.

2012-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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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돌

주식에서 성공하려면 도인이 되야 하는거 같네여.
수도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배워가는 과정인데,
정말 어렵군여.

2012-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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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Borumdal.

최대 이익을 거두려는 사람 욕심이...
결국 문제이지요..

2012-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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