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장마감 시황분석입니다.

2013년 3월 4일 장 마감 시황분석

오늘 우리증시는 장 초반 시퀘스터 발동에 따른 경계감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지만 투신 중심 기관의 펀드환매물량에 증시가 발목이 잡히면서 13.34p (-0.66%) 하락한 2,013.15p로 마감하였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28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의 하락을 이끈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0억원, 3,005억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별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차익거래를 통해서 67억원 매도, 비차익거래를 통해서 129억원 매수로 전체 6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철강금속, 화학, 증권, 건설업 등이 1% 이상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의료정밀이 3% 이상 크게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S-Oil, LG화학, POSCO가 2% 이상 내림세를 기록한 반면 NHN이 4% 이상 급등을 기록하였습니다.

금일 국내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뒤섞인 가운데 외국인이 대규모 현물 매수세를 보였지만 기관 펀드환매물량에 발목을 잡히면서 혼조세 양상을 보이다 중국 증시가 급락 양상을 보이자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즉 국내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지속적으로 2000p이상에서 펀드환매물량 출회 부담 및 미국 시퀘스터 우려감 영향에 의하여 지수가 혼조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되어지고 있어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가 주택 양도 차액에 대해 20%의 세금을 매기기로 하는 등 부동산 가격 상승 억제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나서면서 투자심리 위축으로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회복세 자체가 꺽인것은 아니며 3월 5일 전인대를 개막으로 본격적인 시진핑, 리커창 등 새 지도부 체제가 출범하면서 중국 인민의 민생, 도시화 등 관련 정책들이 강조될 것으로 전망되어지고 있어 중국 관련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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