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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포럼 입니다.

간단히 제 노하우 올려봅니다 (1) -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11

mytrain
등록일 2013-04-09 21:05
조회수 1148

오전의 논란거리에 대해 다시한 번 사과드립니다. 뭐 과다하게 표현한 점이 있어 기분이 나쁘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했습니다. 다만 그 중에는 수준 이하의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도 계신데, 뭐 그것도 제 관점
일테고 어차피 논란을 야기한 것은 저이기에... 아무튼 죄송하네요. 말씀드린대로 알고 있는 노하우나
적어보고 증포는 안올 듯 합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모두들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

일단 이 글은 어떠한 종목 추천이 아니며, 특히나 각종 작전주 / 테마주 등 잡주 매매 방식을 알림이 아니고
전체적인 시황이나 분석을 도와드리려는 글입니다. 뭐 이것도 굉장히 정제해서 쓴다거나 제 스스로 엄청난
고심을 해가면서 글을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저 생각나는대로 타이핑을 빠르게 하고 있으니 도움이 된다면
도움 되셨으면 좋겠고,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하나의 의견이라 생각하시고 넘어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먼저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는 말은 사실 증시 격언이라면 격언이고 많이들 듣는 말씀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럼에도 이 글을 쓴 것은, 저는 아직까지도 이게 기초이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굳이 지금 장에 비유하자면, 이런 장 상황에서 아무리 우량주를 들고 있다 한들 어떠할까요? 주식이 우량주고
실적이 잘나오고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쭉쭉 상승하나요? 간단히 이러한 측면이기에 무엇보다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고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이 과다 하락 했다고 해서 기술적 반등을 노리거나 매매 욕심이
슬슬 드실 수도 있겠으나... 그것이 냉철히 장을 판단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저 나의 감정이나 촉이나 욕심이 나를
움직여서 왜곡된 판단으로 이어지고 무리한 매수 (또는 매도) 로 가고 있지 않나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히 요약을 해보면 숲을 봄에 있어서도 가장 우선시 되야할 것은 수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 있어서도 대한민국 주식시장에는 전통적으로 외국인으로 대표되는, 마치 격언처럼 되어버린 수급의 큰 주체
가 있겠습니다만... 그게 평생가는 것도 아니고 시장이 변하고 개인들이 변하고 기관의 매매 패턴이 변하면서 이러
한 습관적인 관성은 변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경험과 관점으로는 우리 시장은 여전히 외국인이 주도하는
장이라고는 사료됩니다. 자꾸 요새 시장에 비유하는데, 북한 관련 리스크가 가장 주된 이슈이자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자명합니다만... 그 이슈로 인해 가장 빠져나가고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매매주체가 어디인가요?

증포를 보니까 현물만 생각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시장은 또 하나, 파생상품이 매우 큰 시장입니다.
증포에서도 파생상품 세금 관련 뉴스 언급하신 분들도 뵈었고,(며칠전에 글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이 이슈가
요즈음 업계의 큰 뉴스입니다만... 앞에 이런 썰을 푼 이유는, 수급을 보시려면 현물을 먼저 보실 것이 아니라, 선물
을 반드시 우선해 보셔야 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현물 선물 중에 너가 수급 상황 하나만 볼 수 있다면, 뭐 볼래?
라고 누가 제게 묻는다면 저는 선물이라고 꼭 대답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선물 투자를 하지 않아도, 최소한 선물이 무엇인지, 선물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르신다면 간단한 공부라도
하실 것을 권합니다. 더불어 옵션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순히 이론을 아셨다면 시장의 움직임과 함께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두번째는 장을 주도하는 수급주체를 찾아야 합니다. 이는 매일매일 다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선물 투자를 하지 않고,
인버스 투자나 공매도를 하지 않으며 그냥 오르는 것에만 배팅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매일매일 어떠한 수급이 장을 이끄는
것인가, 증시를 올리고 있나를 매일매일 파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금일의 예를 들면, 프로그램 매매였습니다. 프로그램
중에서도 차익거래, 비차익 거래? 시간이 되신다면 HTS를 켜시고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금일 분봉 그래프와 프로그램 매매
그래프를 역시 분봉으로 비교해 보시면서, 거의 똑같다는 것을 한 번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신나게 쓰다 보니까 말이 길어지고 두서가 없네요,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차후 이어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성투하시고 좋은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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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원숭이대장

2013-04-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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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말하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선물,옵션도 눈여겨봐야겠네요

2013-04-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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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알면알수록 기본적인 공부는 꼭 필요하군요 고맙습니다

2013-04-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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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ofljh

수급이 뒷통수를 칩니다...
현물에 헷지로 선물을....환의 헷지로 선물을...
단순히 현물.선물을 가지고 판단하면 짧게 이익을 볼 수 있으나 크게 뒷통수 맞아요...
어떤 때는 진짜 투자고...어떤 때는 헷지로 쓰기 때문에 주식이 어렵지요...
또한 선물 수급이 어려운게 선물을 통해 프로그램 매매를 이끌 수 있기에 시장을 외곡 시키는 수단으로도 이용됩니다..

사실 주식은 알면 알수록 모르는게 약이라는말이 자꾸 떠오릅니다..

얄팟한 지식보다는 나를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한 곳이죠...

2013-04-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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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큐피드의삽질

아침에 작성하신 글 보구선 앞으로 어떤 글이 이어질지 내심 기대했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 수준의.. 그냥 가볍게 썰 푸는 정도의 내용이라면 다음부턴 본문 안 읽고 그냥 스킵하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2013-04-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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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sahh

그냥 수박 겉핧기식같은디 다 아는 내용아닌가요? 그냥 교과서적인 말인거 같은디

2013-04-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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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앗싸베이베

교과서 적인 부분도 안되시면서 그저 눈앞의 수익과 기법, 신호만 쫓아 다니는 ....선물을 모의 투자라도 한번 해보세요. 큰 흐름을 알아야 하죠 선물 잘하시는 분이 현물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2013-04-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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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후치98

내용의 요지는

1. 현물도 중요하지만 선물을 먼저봐라

2. 수급주체를 확인해라.

정말 기본이네요

2013-04-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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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것 맞으나,(특히 수급이 주식의 전부라고도 할수있져. 저두 젤 중요하게 보구여)

하지만 선물.파생으로. 외국인의 포지션을 어림잡아 짐작할뿐 이렇게 될것이다. 확신은 못합니다.

물론 주식이 100프로는 없고, 단 일프로라도 높은쪽을 베팅해야하기에 여러가지를 봐야한단것은 동의하구여.
윗분증에 한분이 쓰셨듯. 외인 기관이 선물을 헷지로 쓰고 현물로 차익낼수도 혹은 그반대일수도,

아님 양방향모두 노리는수있고요,

외인도 선물 파생 부러지는경우 허다하고... 정말 수급엔 의도가 붙어있지않아.... 다 지나고봐야 해석이되는경우가 많죠. 어쩔때보면 의도와 다르게 주체가 상황에 맞게 대응해버리는 경우도 생기고...

참 윗분중 한분말씀대로 모르는게 차라리 나을수도있겠네요... 차라리 많은 휩쏘와 경우의수를 생각하지않고..

숲 전체를 볼시간에 알찬나무 몇그루 찾는게 나을수도....

정답이 없는 주식판이니 참....어렵습니다.

2013-04-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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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토메란마

외국인 기관 꽁무니 따라가봤자 된통 당할뿐 답안나옴... 쌀때 사서 비싸게 팔면 됨 간단함...

2013-04-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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