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근무하는 후배와 오늘 오전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개똥 : 삼전 130 붕괴 위기다.
말똥 : 130 아래면 살만할거 같은데
개똥 : 바닥을 모르니, 150 간다고 하면 땡큐지만 그게 불확실
새똥 : 코스피 10%이상 추가하락 가능성 있음, 달러 찍어서 인위적으로 더 푼 돈이 5천조원쯤 되는데
그거 회수 하면 유동성 좋은 한국증시먼저 빠질 가능성 있음. 당분간 쉬길 바람
말똥 : 회수 시점이 내년 이후라던데?
새똥 : 회수가 예정되어 있으니 금융권은 먼저 반응. 미 연준이 돈을 찍어서 시장에 있는 국채를 사면 금리가 하락한건데.
이제는 반대로 샀던 국채를 팔기시작하면 금리가 오르고 시중의 돈이 줄어들고, 미국 금리가 변동이 예정되어 있으니
시장에 있는 사람들은 채권을 던지고 해외 투자한 자금은 미국으로 돌아가야지. 미국내에서 돈이 줄면서 달러가치가
올라가니 이럴땐 닥치고 달러자산으로 바꿔야 하거든. 그러니 시장 플레이어들 수십조씩 굴리는 애들은 한번에 수십조
못털잖아 그러니 미리미리 조금씩 꾸준히 팔아서 달러화로 바꾸는 과정이 지금이야. 이게 속도가 빨라지면 외환위기가 되는거고.
그러니 일단 캐쉬확보하고 휴식. 지금 코스피는 120일 360일 이평선 다 아래로 뚫힘. 바닥을 알 수 없음.
외국인들 프로그램 매도 계속 나오는건 수십종목씩 바스켓으로 묶어서 걍 던지는 거. 무조건 일정 금액씩 매일 팔아 치우는거.
개인들 하듯 종목 기술분석하고 그런거 없이 지수위주로 움직이는 거임. (이후 생략)
나름 일리가 있는 이야기 인가요. 걍 소설인가요?
소설이길 바라지만..후배놈 이야기가 지금까지는 대강 맞았던 적이 많아서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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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지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