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들어 직접적인 정책수혜업종이 이쪽입니다.
공기업부채를 국민 책임전가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만
주식쟁이들에겐..
에너지공기업 재무 개선 관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됩니다.
▲ 도시가스 요금 인상 /경인일보 DB 공공기관들이 부채 감축을 위한 고강도 대책 마련에 들어간 가운데, 내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5.8% 인상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도시가스 요금을 이같이 조정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주택 취사·난방용이 5.7%, 산업용이 6.1%, 식당이나 숙박업 등 영업용은 5.5% 인상된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일반 가정에서는 월 평균 4,300원 정도 요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올 들어 도시가스 요금 인상된 것은 지난 2월과 8월에 이어 세번째다.
가스공사는 원전 가동 정지 등으로 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공급비용의 90%를 차지하는 도입원료비가 큰 폭으로 상승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예멘 등과 맺은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계약 물량에 대한 가격 재협상 과정에서 도입단가가 1mmBTU(25만㎉ 열량을
내는 가스량)당 4달러에서 13∼14달러로 크게 올랐다.
또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자 도입원료비의 반영을 미루면서 가스공사의 미수금이 지난해 말 현재 5조 5천억원에 이르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스공사는 이번 요금 인상과 별도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임직원 임금인상분과 성과급 반납, 해외지사와 법인 청산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기업의 방만 경영으로 빚어진 부채를 국민에게 떠넘기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원전 비리가 또다시 국민의 생계를 옥죄는 모양새가 돼 비판 여론이 거셀 전망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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