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제유가가 제법 반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를 보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유가 반등의 배경은 최근 미국등 북미 지역에서 석유생산량이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인데요
그 이유는, 미국과 캐나다의 채굴장비가 줄어들고 미국의 한 석유기업의 예산 감액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채굴을 적게하고 예산을 감액하니 그만큼 공급량이 줄어들지 않겠나 하는 심리적 기대감이 큰 것이죠
결국 유가의 바닥을 기대하는 심리적인 반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겁니다.
자.. 여기서 저는 이렇게 생각 해봅니다.
현재 유가를 둘러싼 패권을 놓고 정치적 경제적으로 대결구도에서 팽팽한 기 싸움을 하는 상황입니다
즉, 치킨게임이 한참 진행중이라는 것이죠
석유 업체들의 채굴장비의 감소와 예산 감액은 시장에서 예측 가능한 자연스러운 현상 일겁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서 공급의 과잉이 진행되면 체력이 약한 업체들 부터 무너지는건 당연한 일이죠
시장경제 논리에서 한쪽에서 공급이 줄어든 만큼 다른 한쪽에선 공급을 그만큼 늘리게 됩니다.
즉, 약해진 틈에 균열을 만들기 위해 거세게 밀어 부칠 수 밖에 없는게 치킨게임의 논리라는 것이죠
결국 이 의미는 치킨게임이 서막을 올리며 장기적인 모드로 돌아섰다는 것이고
이 시점에서 승자와 패자도 없이 시작된 게임이 끝나지도 않을 것입니다.
몇일전 뉴스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오바마대통령이 미국 대서양 석유개발을 허용하고 석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죠
이는 곧 미국의 또 다른 포석이자 크게 한 수를 둔 것일겁니다.
체력이 약한 에너지 기업들이 얼마 버티지 못하는 상황을 인지한 한 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며
어떤 식으로든 한쪽이 백기를 들기 전까지 석유 공급의 과잉은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하루하루 유가를 보며 가슴 졸일 필요도 없고 크게 기뻐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미 대세는 정해져 있고 유가가 바닥이 얼마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상당기간 저유가 시대가 유지 된다는 것은 분명하게 얘기 할 수 있습니다
주가도 보면 폭락하는 종목들이 실낱같은 희망 하나에도 하루이틀 반등폭이 상당히 크게 형성 되듯아
결국 흐름의 기조가 어디로 향하는지만 생각하면 흔들릴 이유도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사견으로..
정유주를 들고 계시다면 월요일을 매도의 기회로 삼으시고 저유가수혜주는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아닐까 감히 조언을 드려 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번에 아시아나 분석글에 이어 유가 급등에 대한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네이버 종목토론실에 유일하게 이분의 분석글 올라오는거만 읽어보고 있긴한데 참고만하려고요 어떻게될지 모르니..
님들도 참고만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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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좀바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