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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S-OIL을 단기과열이라고 하고 주식선물매도를 했더니만
어느분께서 쪽지로 단기과열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셔서
에버노트에 투자일기를 정리하면서 발췌해서 근거로 올려봅니다.
사실 전 지수 전문이라 개별주에 대해서 잘 모르고 그 개별주가 현재 가지고 있는 모멘텀에 대해서도
그리 잘 파악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S-OIL은 정유주 중에 단기간 바닥에서 가장 크게 반등을 하였기 때문에 정유주의 주도주라고 할 수 있고
지수에 변수가 될 섹터의 대표주이므로 차트로서는 예의 주시중인 개별주에 하나이긴 합니다.
단지 속속들이 알수는 없는 형편이므로 차트로 밖에 알지 못합니다.
 위의 차트는 S-OIL 일봉입니다. 마의 마지노선 10만원대를 깨고 한없이 내려오는 동안 중간중간의 반등을 주면서 내려왔는데
10만원대를 깨고 내려오는 동안은 52주 최저가를 갱신하면서 내려오기 때문에
반등이 나올때마다 개투들의 섣불리 바닥세로 인지하고 물량이 들어오고 한동안 물려있던 자리입니다.
이부분은 반등세의 상승때 마다 단기 고점을 만드는 지점과 일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실제 매물벽이 큰것은 아닙니다만.. 비자발성 개투들의 물량이 많으리라고 예상하므로 고점에 이를때 마다 본전성
매도물량으로 조그마한 고점을 만들고 상승세를 이어가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일 큰 상승세를 보여줬으나 지금까지의 패턴처럼 1번의 반등구역지점을 넘기기는 힘들다고 판단했구요.
본 차트는 제가 임의로 만든 커브드 트렌드입니다.
주주분들이야 로켓트 쏘아올리듯 한없이 올라가길 원하겠지만 에스오일은 중원같은 소형급등주가 아니므로
중력을 거스르고 올라가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생각.
위 트렌드 상으로는 시간적인 계산을 해봤을 때 금일에 트렌드를 이탈을 할 예정이었지만
위의 그림과 같이 오전에 기록한 고점은 포물선의 정점을 이미 넘어선 위치이므로
저로서는 초단기과열이라는 생각이 충분했고 선물매도를 결정한 구역이 되었습니다.
 직선 트렌드도 마찬가지로 상승트렌드를 위로 벗어나 오른 지점은 급등트렌드라고 할 수있는데
보통 트렌드의 두배의 폭이므로 트렌드 상단선까지 올라가는 것은 충분히 과매수 구간으로 볼 명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만약 빠지게 된다면 이전의 상승트렌드 상단까지 빠지고 다시 바운딩 할 지 아니면 더 아래로
복귀할 지 알수는 없습니다만 하방 수렴이든 수평수렴이든 수렴세가 유력해 보이긴 합니다.
S-OIL 처럼 52주 신저가를 계속 갱신해온 개별주라고 한다면 저 같은 경우 장기 이평선인 200일선을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저의 통계상으로는 80% 이상이 200일선을 평평하게 수평세를 유지하면서 수평수렴을 거치고 재 상승세를 유지하는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특히 200일선과의 괴리를 급격하게 벌리면서 올라가는 케이스는 소형급등주말고는 거의 본적이 없으므로
200일선 돌파를 기준으로 아래위로 5:5의 공평한 지점이면 저의 예상으로는 다시 되돌림의 움직임이 나오기 딱좋은 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되돌림이라고 200일선까지 되돌림을 할것이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최소한 이평선과 소요시간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최소한 적당한 선에서의 수평수렴이나 하방 수렴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되도록이면 단타를 제외하고는 증포에 포지션도 밝히는 편입니다만...
항상 개별주나 지수를 숏으로 포지션을 가져갈 때는 밝히는게 조금 부담이 되긴 합니다.
저도 확률에 근거해서 베팅할 뿐이지 미래를 털끝만큼이나 예측하진 못합니다.
그러므로 그냥 일개의 개투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S-OIL 주주분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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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_P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