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주식을 하시는군요.
주식 어렵지 않나요?
저가 잘 잡고 들어가면 대충 수익은 보고 나올 수 있지만
몇 종목 잘못 걸려들어 손절 제때 못하면... 어휴..
그래도 잘하는 분들은 분산도 하실테고 자금관리도 하실테니 누적으로 손실은 잘 안나겠지요.
저는 선물데이매매를 주로 하는데..
주식에 비해 확실히 한가지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안전한다는 거지요.
파생 위험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오신 분들은 이게 뭔소리냐 하실지도..
레버리지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일견 맞는 것 같습니다.
즉 주식처럼하다가 한번 역방향에 걸려들면 손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거기에 물타기까지하면 원금 토막나는 건 시간문제라는 거지요.
실제로 대부분 이런식의 역방향 물타기를 하다가 많은 분들이 큰 손실을 보는게 파생시장 개미투자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큰 레버리지와 변동성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짧은 손절이라면...
역설적으로 파생은 현물보다 훨씬 안전한 매매가 됩니다.
현물과 달리 물타기가 극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무조건 짭은 손절을 잡고 들어가야만 하기 때문이지요.
짧은 손절은 달리말하면 손실이 무조건 적게 제한된다는 말이지요.
반면 수익이 날 때는 가능한 인내하며 이익을 극대화하는 매매를 지향하면...
사실상 파생이라고 해서 위험할 것은 없고
평가손익이 크게 요동치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만 극복한다면 주식보다도 안전한 투자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매매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짧은 손절을 잡고 진입하여 크게 수익을 노린다...?
말은 쉽지만요.. 이건 변곡을 잘 포착하여 극점을 노리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고,
이 경우의 매매의 성공확률이 일정 수준 보장이 되어야 하는데요.
이건 한마디로 차트에 어느정도 정통해야 한다는 걸 함의합니다.
이런 매매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요.
아마도 현물을 대충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극점에서 잘 잡아내시는 분이라면 파생에서도 틀림없이 좋은 성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점부근에서 대충 잡고 예측과 달리 움직였을때 물타기해서 빠져나오거나 물타기 물량으로 수익을 내시면서
주식에서 좋은 성과를 내오신 분들은 파생시장에 오시면 큰 낭패를 보실 수도 있겠구요...
꽤 오랜시간 선물매매를 해오면서
꾸준히 수익을 내면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요약한다면...
1.어떤 확신이 있더라도 손실상태로 버티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진입시 정해놓은 손절선에서는 예외없이 그리고 가차없이 손절했습니다.
2.수익이 나기 시작하는 경우에는 작은 수익을 욕심낸 적이 없습니다. 수익이 꽤 나다가 본절이 되거나 짧은 손절을 주는 경우는 허다했지요.
3.위의 매매를 위하여 저의 모든 진입과 청산자리들을 규칙화하였고 이 진입자리의 성공여부에 대하여 확률상 통계수치를 계속 업데이트해오고 있습니다.
선물매매의 장점은...
위험한만큼 보상이 크고, 현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매매성공의 짜릿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매매가 안정되어가면 계약수를 하나씩 늘려가며 복리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지요.
참고로 파생시장에서는 전문가가 없습니다. 단언컨대 시중의 모든 전문가는 얼치기라는 사실..
지난 5년간 전문가랍시고 리딩하면서 꾸준히 누적수익을 내는 전문가를 아직까지는 단 한명도 발견하지 못했구요..
그래서 전문가에 대해 제가 내린 결론은 걍 실전투자에 실패한 사람들이구나.. 실전매매로는 수익을 낼 수 없어서 이걸 하는구나.. 이겁니다.
따라서 절대로 회원같은 건 가입하시면 안되고 몇일 수익낸다고 리딩같은거 함부로 따라하면 큰일납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 중에는 파생판에서 소리없이 꾸준히 수익내는 분들도 생각외로 꽤 많으니...
난 주식천재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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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일리아
개별 종목의 리스크가 없고 상하방 전부 진입이 가능한 선물은 매력적임이 틀림없죠..
다만 원칙에 입각한 진입..철저한 손절선..기계적인 매매만이 파생에서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현물에 푹 빠져있네요..
원칙만 지킨다면 꾸준한 수익창출가능하리라 믿습니다..
흑곰님 성투하셔서 멋진 인생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