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눈팅, 초보, 소심쟁이입니다..ㅋ
어제 아버지 병원 가시는 날이라... 휴가내고 집에 갔었어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주식을 하세요. 주식하는 재미로 사신다고 보면 돼요.
(그다지 큰 이익은 못보시고, 손해도 안보신다 해요)
주식은 대부분 이미 팔고 조금 남겨두셨더라고요
저도 얼마전 주식 하락하기전에 아버지께서 전화주셔서 이미 팔았고요.
그런데 어제 북한상황을 뻔히 보시면서도 많이 떨어진 걸 보더니 조금 샀다가 이삼일 가지고 있어도 좋을 거 같다고 하셨어요.
그러면서도 하락장에는 사는거 아니라고..
암튼 어제 한진중공업 -600된거 샀다가 오늘 +1,000에서 팔았습니다.
기아차도 샀었는데 +800에서 팔았고요..
더 보유할까 하다가 큰돈 벌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초보니까 내일 장을 모르는 상황이라 팔았어요.
근데 중요한 것은 저희 아버지는 나이도 많고 정보가 별로 없어요.
주식방송에서 1시간이나 2시간마다 티비 하단에 보유하고 계신 주식 지나가는 거 기다리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항상 어느정도는 맞추세요..
그래서 물어봤어요. 어떻게 아시냐고 물어봤어요.
"단지 주식이 너무 올랐고 떨어질 때가 됐다고하시네요"
악재, 호재에 속지말고,,,(단지 진짜 악재는 조심해야하고) 또 욕심부리지 말라고...
더불어 산에는 꼭대기가 있으면, 골짜기가 있듯이...
주식도 오르는 때가 있으면 내리는 때가 있고...
반대로 골짜기가 있으면, 꼭대기가 있듯이..
주식도 내리는 때가 있으면 오르는 때가 있답니다.
더불어 큰산은 꼭대기도 높고, 골짜기도 깊다하시네요.
이번이 큰 골짜기라면 큰 꼭대기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요. 말도 안돼게 주절거렸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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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글이네요. 고수분을 가까이 두셔서 좋으시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경험만큼 가장 큰 기법은 없는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