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XX가이드 라는 네이버 카페 입니다...
카페홍보용으로 보일거 같아서...제대로된 주소는 적지 않겠습니다.
복사하다 보니 글중에 카페가 적혀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장외주식관련 사기글이라 한번쯤 읽어보시라고 복사해서 올립니다.
2012년, 비상장주식 다단계 사기회사 *코넥스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온갖 감언이설로 자그마치 680억 원 규모의
대사기극을 펼친 바 있습니다.
관련 기사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104_0012486958&cID=10401&pID=10400
저희 카페 운영진들이 개인적으로, 혹은 카페에서 알게 된 개인투자자분들께서도 작게는 3천만원에서 크게는 5억까지
투자하셨던 이력이 있습니다.
드러난 회사는 몇 개 되지 않으나, 조금 더 깊숙히 파고 들어가보면 사기회사는 수두룩하게 숨어 있습니다.
필자가 이 시장에 있으면서 경험한 순간 중 가장 마음 아팠던 순간은 2011년 경 *헤드비전을 구해달라는 어르신과의
주식을 거래하던 때였습니다.
당시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께서 연락이 와서 *헤드비전 회사 주식을 구해달라고 물어보시기에 1,000원이라고 했습니다.
당시 필자는 장외주식 딜러 일을 겸하고 있었습니다. 그 분께 주당 1,000원(원가 800원)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어르신께서는 '왜 그렇게 싸냐' 고 하시면서 회사에서는 3,000원인데 같은 주식이 맞냐고 오히려 되물으시더군요.
전 같은 회사가 맞다고 답해드렸습니다.
두 시간 정도 이후에 연락을 주신다며 끊으실려고 하는 찰나, 전화기 너머로 경운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혹시 그 주식을 왜 사시려고 하십니까?' 라고 물었더니, 지인분 소개로 회사를 다녀왔는데 회사에서 현재 3,000원에 매입을
하면 1년 내에 100,000원이 넘어간다고 했다면서, 지금 땅을 팔려고 읍내에 나가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부모님이 시골에 계시고, 혹시라도 우리 부모님이 저렇게 당하시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극구 만류를 하였지만...
어르신께서는 오히려 저를 설득하시더군요.
그렇게 30분 넘게 실랑이를 하다가 절대 마음을 바꿀 수 없겠다라는 걸 알고 다른 곳에서 비싸게 사시지 않게 800원에 넘겨
드렸습니다. 전 아직도 그 때 그 분한테 그 주식을 넘겨드린 게 마음에 걸립니다.
2012년 이전에도 여러 회사가 있었지만, 그 중 크게 부각된 회사는 *헤드비전과 *코넥스입니다.
이런 유형의 회사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유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유형 : 액면가 100원
- 액면가 100원이 무조건적으로 나쁜 주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기꾼 회사들의 전형적인 수법이 액면가 100원으로
발행 후 주당 3,000원 내지 5,000원.....예나 지금이나 잘 변하지 않는 수법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액면가 100원이 아니라 500원이었다고 한다면...3,000원이 아닌 15,000원에 사시는 겁니다.
15,000원이 150,000원이 된다라고 하는 것보다 3,000원이 30,000원이 된다라고 하는데 체감상 더욱 빨라보이는
셈이 되겠죠
두번째 유형 : 허무맹랑한 수익률 보장
- 예전에 이런 회사 방문을 몇 번 해봤는데, 사무실이 아니라 다단계 식품 판매회사 같더군요..회사인데 사무실은 안보이고
전부 응접실만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응접실에 한 명씩 대기하면서 상담을 해줍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투자하기로 했다. 혹은 애플에서 투자하기로 했다. 그리고 명함을 꺼내면서
이 분이 청와대 비서실장인데 투자했다......등등 말 같지도 않은 얘기들로 초점을 흐리게 하고, 주식을 팔기 위해
투자자들을 현혹시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같은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투자하기로 했다면, 삼성이나
LG, 현대 같은 국내 대기업에서 과연 가만히 두겠습니까? 주가는 실적과 기술력에 비례하여 상승합니다.
이런 전제하에서 단기간에 10배 수익률을 이야기한다....? 어불성설입니다.
그 분들에게 되려 질문을 먼저 해보십시오. 내년 예상 매출이 얼마인지, 마진율은 얼마인지....그리고 그에 대한
확실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라고....그리고 EPS(주당순이익)는 얼마, ROE(자기자본수익률)는 얼마이며, 동종
업계 PER(주가수익비율)는 어떻게 되는지 말입니다. 또, 임의감사는 진행하고 있는지, 제품 샘플 테스트 자료는
보여줄 수 있는지...
과연 이 질문 중 2개 이상 대답할 수 있을까요? 대답 못합니다. 오히려 말을 돌리거나 얼버무리겠죠.
세번째 유형 : 본인들을 통한 거래가 아니면 주주로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
- 가장 말 같지도 않은 부분입니다. 본인들을 통한 거래가 아니고 시장에서 매입한 주식은 주주로써 인정되지
않는다? 정말 헛소리도 이런 헛소리가 없습니다. 대답해줄 가치조차 없네요. 거의 막장 수준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사기꾼, 도둑놈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이 100원짜리 주식을 3,000원 혹은 그 근처에서 팔고 있는데....시장에서는 싼 가격에 팔고 있으니 이런 무리수까지
던지는 것들이 많습니다.
좀 더 쉽게 말씀드려볼까요? 여러분이 '옥션' 이나 '지마켓' 에서 삼성전자의 정품 TV를 구매했는데, 옥션에서
샀으니 그건 삼성전자의 TV가 아닙니다...라고 삼성에서 이야기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유형의 사기회사들이 존재합니다. 사기꾼도 유행에 민감하여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산업군의
아이템을 가지고 법인을 설립해서 주식을 찍어내 판매합니다.
회사에서 개인들에게 주식을 판다고 해서 전부 나쁜회사는 아닙니다만, 정상적인 회사라면 위에 설명한 식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아다 놓고 회사 설명을 하면서 주식을 파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 시간에 차라리 기술개발을 하거나, 외부 영업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 맞습니다.
현재도 몇몇 카페에서 위에서 언급한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민감한 사안이라 정확한 카페명은
밝힐 수 없습니다만.....그 사람들은 언젠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댓가를 치루게 될 것입니다.
***네틱스, **릭시스템, **스모스, ***스코리아, *텀텍, *고운, **파트너즈, *진엔지니어링, *수채, **후식공장
등....그냥 딱 봐도 뭔가 냄새가 나는, 정상적이지는 않은 회사의 주식을 팔고 있는 분들....그리고 각종 감언이설과
허무맹랑한 사실들에 혹하여 주식을 사시려는 분들....제발 정신차리고, 두 번 세 번 살펴보셔서 속지 마시기 바랍
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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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인생경험상 은행이자이상 나오는 투자면 무조건 의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