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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펙은 키 184에 몸무게 78입니다.
상의 105입구요. 허벅돼라 바지 34입습니다.
저는 스타일내는데 되게 겁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번 맘에들면 그옷 그대로 한철 쭉 입는경우가 다반사에요
그 이유를 천천히 살펴보면
1. 여유증이 있어서 가슴이 살짝 나왔다 -> 이건 살빼고 나니 크게 문제는 안됩니다. 오히려 운동한몸같다고 좋아하시는분들도 있을정도(물론 벗겨보면 가슴살이지만;;)
2. 허벅지가 너무 굵다 -> 이거는 몸무게를 10kg를 빼도 똑같더군요. 예전에 몸무게 70kg까지 내려갔을때도 34입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3. 다리가 짧아보인다 -> 체형이 저래서 짧아보이는건지 실제로 다리가 짧은진 모르겠습니다. 바지를 샀을때 기장이 짧았으면 짧았지, 길어서 수선해본적은 없었네요.
4. 엉덩이(골반)가 크다. -> 이건 여러사람한테 들었던소리입니다. 그래서 야상이나 코트로 엉덩이쪽라인은 가리는 패션을 선호합니다.
사실 상체는 자신있는편입니다. 골격이 있어서 어깨빨좀 있다는소리 몇번 들어봤는데 이놈의 하체비만때문에 미치겠네요.
이게 평소 가장 차려입었을때 패션입니다
하체 확대샷
저 슬랙스를 입으면 사타구니쪽에 주름이 많이지는것도 뭔가 남이보기에 이상할거같기도 합니다.
이번엔 청바지 + 청셔츠 집에 있는거 줏어서 입어봤습니다.
저 청바지는 개인적으로 즐겨입진 않는게, 종아리쪽 통이 슬림하지 않다고 해야될까요
뒷태도 찍어봤습니다. 저는 몰랐었는데 똥꼬핏이 극혐이네요..
청바지를 입기 꺼리는이유는 저 종아리 통이 너무 넓어서 그런거같아요.
저는 슬림핏이 좋은데, 또 주변인들은 회색슬랙스보단 청바지가 더 이쁘다고 하기도 합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체형이 후진건지 아니면 옷을 못입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영화 스물보면서 김우빈 몸 정말멋있던데 저는 하체떄문에 안될거같더군요.
언제부턴가 패션에 대해선 포기해버렸습니다. 어설프게 했다가 더 이상해보일까봐요.
그냥 어디서부터 손봐야될지 몰르겠네요. 누군가 한번 쫙 스타일링해줬으면 싶기도 하구요.
정말 후련하게 제속을 파주실분 없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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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82 /72인데 골반있어서 ,,항상 골반이랑 허리에 맞추고 ,, 핏이 좀 어벙벙하게 떨어지면 무릎밑에서 부터 끝까지 수선해서 입어요
184 70일때도 바지 32가 안들어가는거보면 정말 저주받은거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살찐편도아닌데 36을 입어야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