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는 속옷의 개념"으로 자켓 착용시 목과 소매가 맨살과 직접 접촉해서 각질과 피지 등으로 오염되는걸 방지하는 용도로 자켓보다 살짝 길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올바른 착장의 형태로 굳어져 자켓은 손목 복숭아뼈를 덮는 정도이고 셔츠는 그 보다 0.6~1cm(맞는지 모르겠네요 ㅋ) 길게, 그리고 카라 부분도 자켓보다 길게 하지 않으면 "틀렸다" 고 지적 받는데요.
얼마전에 수령한 블레이져가 상기의 정식적인 길이보다 소매가 1cm 정도 깁니다. 그런데 막상 입어보면 셔츠단이 보이는 셔츠도 있고 안보이는 셔츠도 있는데, 소매가 길어서 이상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입을까도 싶지만 "틀렸다"가 의식되네요 ㅋ
저 나름대로는 정장 착장시에도 더 이상 셔츠를 속옷의 개념으로 취급하진 않는 시대(보수적인 시각도 분명히 있지만요)라 생각하고, 특히나 블레이져의 경우는 반팔티, 긴팔티, 반바지와 입는 등 캐쥬얼하게 활용하는 아이템이라 더더욱이 보수적으로 "틀렸다"를 이야기 해야 하나 싶습니다.
밑에 비슷한 질문글이 있길래 내친김에 여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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