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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일차 수린이입니다.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일이 많아 이제서야 일기를 씁니다
1. 수영장 가기까지
어제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걸 확인 후 오늘은 6시 30분에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려 했습니다
그치만 역시나 5시쯤에 일어나졌고.. 리버풀 대 바르샤 챔스 4강경기를 지켜보다 잠들었다가 다시 6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부랴부랴 화장실 다녀온 후 모자만 달랑 챙겨서 수영장 도착
2. 수영장
샤워실에 들어가 열심히 양치를 하는중에 제 옆으로 낯익은 사람이 한명 옵니다
알고봤더니 교회 동생!! 교회 동생이지만 정말 친한 동생이라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 친구는 월,수,금 강습반을 등록했다고 하더군요 반가운김에 얘기를 나누면서 샤워를 합니다
열심히 샤워를 하는중에 그 친구가 제 눈치를 자꾸 봅니다
아마도 본인은 처음이라 그런지 어제의 저와 비슷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샤워는 어떻게 하는지 수영장 강습은 어디서 받는지에 대해서만 간단히 알려준 후 수영장에 들어갑니다
역시나 뻘쭘했지만 0.8m풀장에 들어가 호흡 연습을 해봅니다
호흡연습은 생각보다 쉬운것 같아 다리연습을 하려 하는데 0.8m는 너무 낮은듯 하여 1.2m쪽으로 이동합니다
사실 1.2m 쪽에 할머니들이 많이 자리를 잡고 계셔서 가도 될지 망설였지만 어느 순간 할머니들이 다들 나가셔서 그쪽으로 가서 다리 연습을
합니다
다리와 호흡을 같이 하는 법을 해보는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처음엔 20초만해도 호흡이 너무 힘든데 꾸준히 이것만 하다보니 40초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40초쯤에 다리가 생각보다 아프기도 하고 호흡이 딸리기도 하니 그 이상은 아직 힘듭니다
연습 중간중간에 친구쪽을 보는데 월,수,금 반은 14명이나 와있습니다
화,목반이 확실히 사람이 없는것 같아 뭔가 더 대우 받는 느낌입니다
3. 생각
매일 강습받을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우리 수영장은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연습하다보니 나중에 배고파서 힘이 딸리는것 같은데 공복에 수영을 해야하는지, 뭐라도 먹어야 하는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같이 운동할 친구가 생겨서 다행입니다
매일 일기를 쓸 수는 없지만 최대한 쓰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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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솜투정
간식촌
두개 한번에 끊을 수 있었던건가요...
전혀 생각도 못해본건데...
초보 시절엔 두개 강좌를 결제 해도 못 따라가는 경우가 생길수 있으니
화,목 강습 받으시고 월,수,금 은 자유수영으로 복습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