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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셋(8, 7, 5세) 있는데, 세명 다 제가 다니는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첫째는 벌써 1년이 훌쩍 넘었구요, 둘째, 셋째도 5~6개월 정도 된거 같아요. 아 와이프도 같은 수영장 새벽반 다니고 있구요 ㅎㅎ (맞벌이 중인데 퇴근하고는 시간이 안되서 새벽반에 다니고 있어요 ㅎ)
허리가 몇년동안 아팠어서 재활차 수영을 시작했는데, 재미있기도 너무 재미있고 운동도 많이 되서 와이프 같이 다니기 시작하고, 아이들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온 가족이 다 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런 국제적인 대회는 구경하러 외국으로 가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라 가깝지는 않지만 하루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한테 수영은 저렇게 하는거야...라는걸 직접 보여주고 싶었어요. 제가 보여줄수 없으니... ㅠㅠ
당일치기라 저녁 결승전은 못 볼거 같고, 아침에 하는 예선전 보고 오려고 합니다. 새벽같이 출발해서 중간에 아침 먹고, 경기보고 늦은 점심 먹고 한군데 정도 근처 구경하고 올라오면 저녁는 올수 있을거 같아요 ㅎ
오늘 비가 무지 왔는데 내일은 안 왔으면 좋겠네요.
열심히 응원하고, 잘 보고 오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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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vity-
애들데리고 나가는게 일인데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