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가 가라앉아서 고민입니다.7
- 춤추는아웃복서
- 등록일 2019-10-08 10:05
- 조회수 2538
|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0
Gunn
상체가 내려가야 하체가 뜹니다. 의외로 상체를 더 많이 가라앉혀야 합니다. 거의 잠수해서 간다는 느낌으로 상체를 물 아래로 내려주니 그제서야 수평이 되더군요. 선수들이 상하체 다 떠서 가는 것 처럼 보이는건 그만큼 속도가 있고 팔과 다리에 추진력이 있어서 그런거구요.
수업시간에 이걸 가장 쉽게 느낄 수 있었던 방법이 풀부이 말고 킥판을 가랑이 사이에 끼우고 자유형을 하는것 이었습니다. 풀부이 끼고는 어느정도 고개를 많이 들거나 돌리지 않아도 기존 방법으로 호흡이 되었는데 부력이 더 큰 킥판을 끼고 하니 평소 하던대로 숨쉬려고 고개를 들거나 돌리면 물먹기 일수에다가 머리 올리려고 용쓰다 보니 허리는 또 왜 이리 아픈지... 하지만 하다보니 하체가 수면 가까이에 떠있다는 것이 느껴지고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상체를 숨쉬려고 올려가며(반대로 하체는 가라앉고) 덜 가라앉혀 수영을 해왔는지 알 수가 있더군요. 그리고 적응되니 상체 올리려 허리로 용안쓰고 팔젓기에 맞춰서 제대로 된 롤링과 고개돌리기로 호흡도 익숙해지게 되구요.
요약하자면 감 잡으시는데는 킥판끼고 자유형 강추 드리며 익숙해지면 상체가 얼마나 물속으로 내려가는지에 대한 느낌을 살려 자유형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
|
0
0
몬토리오
저도 Gunn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머리가 가라앉아야 하체가 뜹니다.
수영장마다 있는 땅콩을 다리사이에 끼고 연습하며 느낌을 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크롤 시 속도가 나와야 머리옆에 와류가 생겨 고개를 크게 들지 않고도 숨쉬기가 편해지는데 속도가 나지 않으면 고개를 더 들거나 롤링을 더 크게 해야 합니다. 문제는 하체가 내려가 있으면 속도가 나지 않고 그러면 숨쉬기 위해 좀 더 고개를 들어야 하고 하체는 더 내려가고 악순환이 반복되겠죠.
호흡 시 입이 물 밖으로 온전히 나오지 않고 반만 나와도 숨쉬는데 지장 없습니다. |
|
|
0
0
silit
https://youtu.be/xnWzozZHYgQ?t=41 이런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말씀하신거 보니 이 영상이 생각 났어요. |
1716d2b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글쓰기 |
|
할수있을거같은데 막상 해보면 코어 어디에 힘이 들어가는지 잘 모르겟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