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가능 / 불가능 하나씩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제자리에 떠있다가는 머리와 가슴을 눌러 입수 후 나오는 동작을 연습합니다. 다리는 숙이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발차기를 안하고 연습해도 됩니다. 가슴을 눌러서 무게중심이 앞으로 보내고 입수되면 하체가 따라들어갑니다. 이 동작을 연습하셔야 합니다. 중요합니다. 접영 고수가 되면 이 동작을 순간적으로 만들어 깊이 안들어가고 접영합니다. 그리고 제자리에 떠있다가 동작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 이동하고 있으면 이동작을 훨씬 쉽게 합니다. 벽을 차고 스타트 해서 떠올랐다면 다시 가슴을 누르고 내려가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발은 내려가는 상체를 따라 같이 내려갑니다.
2. 3. 잠영 웨이브로 25미터를 가는것은 수영 잘 하는 분도 어려운데 그 어려운것을 하시네요. 팔을 앞으로 하고 안되는 이유는 머리나 상체를 많이 흔들어서 일것 같습니다. 25미터를 가는 추진력도 상체를 크게 흔들어서 추진력을 얻는것 같은데 많이 흔드는 상체가 앞으로 뻗은 손으로 인해 더 길어져서 동작에 제약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자세라면 머리는 고정하고 가슴부터 웨이브를 시작해서 아래로 갈수록 폭이 커져야 합니다.
4. 판떼기는 킥판이라고 합니다. 전문용어를 찾아서 쓰셔야 합니다. 킥판을 잡고 웨이브를 하면 킥판과 머리까지는 고정 가슴부터 진폭이 생기면서 하체로 갈수록 커지게 연습하세요. 1번에 잠영 웨이브로 가신다고 했는데 더 중요한것은 수면에서 하는것입니다. 킥판잡고하기, 킥판없이 팔을 뻗어서 하기, 잠영으로 가능한 차렷 자세로 하기 등 수면위에서 연습하세요.
5. 접영을 독학으로 연습한다면 한팔접영입니다. 옆으로 호흡하다가 앞으로 호흡하고 양팔로 하면 됩니다. 모든 연습은 처음 알려드린 머리와 가슴을 눌러 하체가 따라 들어가는 동작이 있는지 체크 하시면서 하셔야 합니다. 접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밖에서 발등으로 수면을 펑펑 때리는데 모두 잘못된 접영입니다. 가슴을 누르고 하체가 따라 들어가면 발이 물에 들어갈때까지 입니다. 그리고 입수킥을 차면 물속에서 차는 것입니다. 유튜브에서 접영 잘하는 사람의 발을 보시면 웨이브 형태에 따라서 발목이 나왔다 들어가거나 물에 들어가자마자 차기 때문에 수면을 때리는 듯한 동작도 보이지만 수영장에서 흔하게 보는 발등으로 수면을 때리는 동작은 없습니다.
가슴을 누르고 하체가 따라 들어간다는 설명으로 발차기 까지 이야기 했지만 각도를 수직에 가깝게 각도를 높게하면 쉽게 잘 내려가지만 아래로 깊이 내려가면 올라오지 못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물속으로 내려가는 각도가 낮아서 아래가 아닌 앞으로 많이 갈수록 속도가 나고 올라오는것도 수월합니다. 가슴을 누르고 하체가 따라 들어가면서 발이 입수할때까지 기다린다면 상당히 긴 구간을 몸무게를 이용하여 입수를 합니다. 그만큼 그 힘을 이용해서 올라오는 탄력을 받아야 합니다. 접영하는데 올라오는게 힘들다면 내려가는 각도, 내려가다가 올라가는 타이밍을 다르게 하면서 좋은 동작을 찾아야 합니다.
정리해 드리면 접영을 비롯한 모든 수영은 독학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글로도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포인트를 알고 그것을 집중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습을 받으면 바로 피드백을 받기 때문에 훨씬 빨리 배울 수 있습니다.
|
![]() |
![]() ![]()
감사합니다! 도움이 진심으로 많이 되었습니다.
유투브 1000개 글보다.. 이런 Q/A에 더 도움이 되는걸 오늘 이글 보고 수영하면서 깨우쳤네요~ ㅎㅎ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짜 정확히 알고 계씨네요 잠영 웨이브로 25미터를 가는것 <- 이거 25미터 왕복 2번하면은 허리가 엄청 아픕니다. 이글 보고 제가 한 행동을 보니.. 저는 머리부터 발끔까지 웨이브를 하면서 가는데.. 그 동작이 엄청 큽니다. 그래서 허리도 엄청 아프고요.. 그래서 써주신데로 상체에서 하체로 가는거에 집중해서 하고 있고.. 수면위에서 가슴에서 다리까지하는걸로 다시 처음부터 킥판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마 여전히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몸이 안되네요 유연하지 않은것이 큰 문제인듯합니다
진심 감사합니다. 유투브보다 100000배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글쓰기 | ![]() |
그 느낌만 알면 금방인데
아직 몰라서 그래요.
그리고 천천히 더 익숙해지면 몸에 힘빼는것도 되면서 자연스럽게 될겁니다.
개인적으로 접영보단 평영이 정석으로 하기가 제일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