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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개월수가 많으시네요 오랜만에 수영포럼 들어왔어요~
블로그에 소소하게 수영일기를 쓰고있는데 ㅋㅋㅋ 첫날 쓴거 보니 넘나 재밌네요
평소 다이어리쓰는거 좋아하고 기록남기는걸 좋아하는데 쓰길 잘했다~ 싶어요
처음에는 물에 뜨지도 않았고 머리전체를 물속에 집어넣는것도 무서웠었어요 ; 물속에서 힘빼는 연습하는데 저혼자 어리둥절; 혼자못하고..
물안에서는 매번 코로 물이 들어가기 일쑤였고 자유형 킥판잡고 호흡배우는데 오른쪽으로 호흡하니까 왼쪽어깨 다뭉치고
킥판잡고 호흡하는것도 어려운데 한주지나니 땅콩같은 킥판같지도 않은걸 주시면서 정 못하겠으면 이걸로하라고ㅋㅋㅋ
그리고 지나서 지나서 킥판은 손도 못대게 하고 ..
물먹어가며 자유형하다가 어느순간 코로 물도 안들어오고 그러나 10m도 가기 어려웠고..
중간중간 호흡이 끊기긴 하지만 지금은 25m 하고 잠깐쉬고 다시 25m 이정도는 할 수 있는 수준이 된게 스스로 대견하네요(?)
배영은 그냥 발로만 슝슝 가면 아주 거북이속도로 잘 가지만 팔을 휘저으면 얼굴이 수면안으로 들어갈까바 무서워서 아직
과감하게 도전하지 못하고 있어요 수면안으로 들어가면 코로 물 직빵!!! (한번 당했어요... 크헉 코매움ㅠㅠ)
평영은 배운지 한달도 안됬는데 이게 뭔지 도통~
선생님이 발을 잡아주시면서 자기를 차라고 그래서 뻥 차면 아주 잘 나가는데 그 느낌으로 물을 차라.....
음..... 그래요.. 물이 안차져요 ㅋㅋㅋ
그리고 발차기할때 오금이랑 가랑이가 넘나 아프네요 ㅠㅠ 평영은 아직 더더더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오늘 12월 마지막수영이라 아쉬웠네요 ㅠㅠ
세달간 친구랑 다녔고 선생님이랑도 정을 붙였는데 ㅋㅋㅋ
1월 7월 선생님들이 바뀌는 달이라네요 더군다나 친구도 아침수영 힘들다고 담달부터 안한다고..
왕따 각입니다 ㅠㅠ 세달이지만 아직 같은반 분들이랑 안친하거든요...
어떤 반은 보면 첫날부터 단톡만든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ㅋㅋㅋㅋㅋ 물론 그렇게까지를 원하는건 아니지만요; 절대;
눈도 안좋아서 안경벗고 씻으러 들어가는순간 사람들 만나면 먼저 인사를 못해요 얼굴인식이 안되서.. 또륵
혼자 열심히 수영 해야겠지요... ㅎㅎ ㅜ
왜 수영을 이제서야 배운건지 약간 후회도 되지만 시작한지 세달이나 됬다는 거에 뿌듯하네요
수영포럼 그리고 잘 보고 있습니다 고수님들 글 잘보고 있씁니다 > < 초보님들은 우리 같이 화이팅하자구요 ㅋㅋ
번외로..
지난주 목요일 고양&김포에 미친듯이 눈이 와서 바닥이고 나무고 뭐 세상이 겨울왕국이였던 그날
저희반 6명이서 했습니다 ㅋㅋㅋ반도 안왔어요 ㅎㅎ
여자탈의실에는 정말 사람이 10분에 1도 안오셨더라구요 샤워실이 널널~ 드라이기도 널널~
아마.. 남자탈의실은 더 적지 않았을까 싶어요 비율이 여자분들이 많은 편이니...
수영은 역시 겨울!!
남은겨울 으쌰으쌰~
2017년을 마무리하며 글하나 남기고 갑니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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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링엔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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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다녀왔는데 물이 너무 맑아서 감동~~
열심히 즐거운 수영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