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수영포럼 입니다.
샤워실에서 기절..14
- 사슴눈알
- 등록일 2018-12-26 23:06
- 조회수 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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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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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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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뽐뿌질
헐, 당황하셨겠네요. 저런 상황에선 침착하기 쉽지 않죠. ㄷㄷㄷ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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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슴눈알
네..알몸인 상태에 팔다리 꺾인채로 그냥 푹 내려앉으니까 그러면 안되는데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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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옆식물원
저도 심폐소생술을 사용한적 한 번 있는데
잘 아는 사람이라서 일부러 장난하는 것인가 하고 멈짓한 기억이 나긴 합니다. 지금도 그 일이 장난은 아닌듯한데... 진짜 였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 처음 상황이 닥치면 당황스럽고 멈짓하게 된다는 것은 저도 이해합니다만 CPR기술까지 숙지하신 분이 왜 망설이셨어요. 심정지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심정지로 뇌에 산소공급이 중단되면 반신불수나 심하면 사망도 하는데... 길가다 술취한 사람, 노숙자라도 가리지 않고 쓰러진 사람있으면 숨을 쉬는지 부터 살펴야 합니다. 아마도 다행히 쓰러진 분은 빈혈같은것으로 잠시 기절한듯 합니다.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숙지해야 하는 기술이지만 자기만족으로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쓰러진 사람이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생각과 내 가족도 쓰러지면 누군가가 망설임없이 달려가 도음을 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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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 똑같이 쓰러진적 있어요
자유형 배영만 딱 할 줄 아는 수력 2달 완전초보였는데 오랜만에 자유수영갔다가 무리가 된건지 샤워장 나와서 쓰러졌어요.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는지 순간 앞이 안보이고 몇초 뒤에 정신 돌아왔는데 CPR까지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그 뒤로 운동할때 제1 신조가 '무리하지 말자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감지하자'가 되어버렸어요. 지금은...설설하다보니 체력이 늘어서 자유수영 2시간도 끄떡없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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