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1 유저입니다.
올 2월에 구입해서 유용하게 잘 쓰고 있었죠.
그런데 오늘 분실했어요. ㅜㅜ
스마트케이스까지 껴있는 거라 너무너무 억울하네요.
돈도 없는 학생인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지하철, 버스회사 다 연락해봤는데 습득된게 없다고 하고.
아직 하루가 지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와이파이 모델이라 찾는 게 불가능할 것 같네요.
(분실모드는 해놨는데, 와이파이 켜져있지 않은 상태라 떠서 위치추적도 안되고..ㅜㅜ)
아이패드에 에어 1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에어2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언제 출시고, 가격/스펙 전혀 몰랐죠)
이렇게 분실하고 나니 급 관심이 생기네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이 제 입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해주실 건가요.
예산제약 MAX. 75만 원
1. WIFI 모델로도 만족합니다. 예산 제약 때문에, 셀룰러로 갈 바에야 그만큼 얹어서 용량 더 큰 게 좋더라고요.
2. 아이패드 에어 1도 충분히 얇고 가볍다고 생각합니다 (에어2의 얇아짐과 무게 감소가 메리트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3. 성능도 에어 1 정도면 만족하고요. 물론 성능이 더 좋아졌다면 더 좋겠죠. 근데 그 성능차가 10만 원의 값어치를 할까요?
4. 용량은 32GB 약간 빠듯은 하지만 무난하게 사용하는 중이었습니다. 에어2는 32GB가 없어지고 64GB만 있더라고요.ㅜ
5.. 제 아이패드 주용도는 PDF 읽기 + 인터넷 서핑입니다. 대학원생이라 논문이랑 리딩 자주 읽고, 패드 사고나서 인쇄/복사비 지출이 거의 제로라서 필요해요. 게다가 영어리딩 읽을 때 사전 바로 찾고, 밑줄도 긋도 너무너무 편해서 완전 효율성 높아졌고요. 사실 당장 논문 읽고 리딩 읽는 것이 급한 상황이라 국내 정발을 기다리기 다소 짜증나는 상황입니다. (못 기다릴 정도는 아닌데, 이왕이면 빨리 구입할 수록 좋아요).
6. 주로 읽기 용도인지라 에어2 배터리 타임 2.5시간 정도 줄었다는 대목이 약간 아쉬워요
...
이렇게 쓰고 난 후 기적적으로 분실한 에어1을 찾을 수 있다면
행복할텐데요.........ㅜㅜ
긴 글 읽어주신 분, 투표해주신 분, 댓글 달아주신 분 모두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 비회원 *]
그리고 저도 pdf파일 수업자료와 인터넷하는걸로 주용도입니다.
에어1으로 충분하실거같네요. 저도 에어1쓰는데 에어2뽐이 오지만 용도가 저정도이다보니 사그라드네요
물론 성능이 좋지만 글쓴이님께서 굳이 상관없다하시니 그 용도면 미개봉제품이나 리퍼제품 사는게 나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