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어2 구입해서 4일정도 썼고 사용기 간단하게 남깁니다.
기존에 패드2 16기가 wifi 사용중이었고 이번에 확실히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구매했습니다.
-사용자 이용 패턴 : 라이트 유저
게임 전혀안함. 대중교통이용없음. NAS안씀
인터넷, 유튜브, 음악, 사진감상, ebook, 영화, 잡지, 만화책, 팟케스트
일주일중 5일이상 취침전 침대에누워 아이패드 10분이상 이용
그동안 패드2 베터리 20%이하로 쓴적 한번도없음
집 95% 야외 5%
- wifi 16기가에서 wifi128기가로 선택한 이유
이유는 단지 용량관리 하기 귀찮아서 입니다.
16기가 뭐 다됩니다. 영화도 볼수있고 잡지도 볼수있고 음악도 넣어서 들을수있고... 하지만 그동안 지우고 넣고 지우고넣고... 너무 부지런히 용량관리를 한것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지친것같습니다. 귀찮기도 하구요. 이젠쉬고싶습니다..
128기가샀으니 이제 영화같은건 한달에 한번 몰아서 지우고 넣고 잡지, 팟케스트 등등은 1년에 한번 정리하면 될거같으니 정신적스트레스가 없어졌습니다.
-에어2의 장점 순위
(제가 사용해보고 느끼는 주관적 순위입니다.)
1위. 무게
잠자기전 누워서 패드를 주로 쓰는 지라 무게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이패드3 아이패드4가 나왔을때도 레티나 보다는 무게를 우선순위에 뒀기때문에 바꾸진않았고
에어1이 나왔을땐 바꾸고 싶었으나 몇가지 걸리는게 있어서 구매 보류하던참에 어느세 1년이 지나 에어2출시....에어2의 무게를보고 바로 질렀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사용해보니 확실히 손에 부담도 덜가고 아이패드2 사용할때는 20분정도 넘기면 팔아파서 왼쪽으로 누워서 보고 오른쪽으로 누워서 보고했는데 에어2는 가벼워서 그럴일없습니다.
에어1과 애플스토어에서 한손에 동시에 들어봤는데 무게차이 적당히 느껴집니다.
2위. 두께
그립감 장난아닙니다. 문구점에서파는 하드보드지 짤라서 들고있는거같은 느낌마져 듭니다.
에어1과 애플스토어에서 한손에 동시에 들어봤는데 두께차이 그립감차이 확실하게 바로 느껴집니다.
3위. 스피커
스피커의 경우엔 정말 기대하지도않았는데 엄청난 매력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소리가 진짜 넘사벽입니다. 너무좋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에어1과 에어2를 옆에 두고 같은노래(Im a fool) 두번정도 틀면서 비교해봤는데 에어1 대비 음량멕시멈이 더커졌고 음색도 제가 더 선호하는 음색이었습니다.
(애플스토어가 다른 노래를 시끄럽게 틀고있는 환경이었고 저또한 막귀라는것을 참고하시고 엄청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사람의 호불호가 분명한 스피커울림으로인해 패드전체가 울리는 현상... 저는 100%만족합니다.
제가 저음 둥둥울리는걸 정말 좋아합니다. 운전할때도 다른 설정 안건드리고 저음은 맥스로 세팅할정도입니다.
저를 위한 커스터마이징을 했나싶을정도로 개인취향에 부합하는 스피커이고,
무게랑 속도같이 다른 스펙변화에 집중하여 에어2의 스피커는 기대도 안했는데 처음 에어2사고 음악듣고 정말깜짝놀랐습니다.
저를 위한 커스터마이징을 했나싶을정도로 개인취향에 부합하는 스피커입니다.
만족도 100%입니다.
당연히 패드2 스피커와는 비교불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피커를 싫어하는사람은 이것 때문에 에어2 구매를 보류해야할정도로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4위. 디자인
이뻐요 ... 특히 다이아몬드 커팅... 그리고 전체적으로 버튼들과 스피커 그릴 라이트닐 구멍등등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세세한 디자인까지.. 대만족합니다.
5위. 속도, 2기가램
와..진짜 빠릿빠릿합니다 일체의 딜레이란 없습니다. 특히 키보드랙이없는게 가장마음에 듭니다.
패드2때는 딜레이 1~3초 였어도 그냥 불편함없이 썼는데 에어2쓰니 이젠 패드2 못쓰겠네요..
램도 2기가라 리프레싱없네요.
6위. 레티나 디스플레이
그동안 해상도 대신 무게에 우선순위를 뒀다곤 하지만 역시 좋은건 좋네요.
이건뭐.. 신세계네요.. 최고입니다
7위. 인스턴트 핫스팟
셀룰러 대신 와이파이 모델을 선택하게된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저의 사용패턴엔 셀룰러모델이 아니라 와이파이모델만으르도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생활 패턴상 대중교통이용이 전무한것도 한목하구요.(대부분 자전거 이용)
패드2는 구형이라 인스턴트 핫스판 기능을 미지원이라 맛을못보다가 에어2는 당연히 지원하니 사용해보니 역시 좋은결정.
-에어2의 단점 순위
1위. 가격
비싸죠.. 용량에 따른 가격차이도 맘에안들구요.
- 아이패드를 선택한 이유
패드2를 쓰면서 그동안 많은 태블릿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한것같습니다.
그동안은 저의 마음에 차는 제품이 없어서 패드2를 계속사용하였고 그래도 이젠 바꿀때가 된거같아서 다른 태블릿을 알아보고있는 중이었습니다.
가장최근에 구입에 염두를 두고 보던 제품은 갤러시 탭pro 시리즈, 갤럭시 탭s 시리즈, 아이패드 에어1, 서피스 프로3 정도로 압축해서 보고있었습니다.
사실 폰은 아이폰쓰니까 패드는 다른 플랫폼을 써보고싶었지만,
아이폰 아이패드간 전화,문자연동
(혁신입니다. 집에 오면 아이폰 충전기에 꽂아놓고 쳐다도 안보고 다음날 가지고 나갑니다. 집에선 전화랑 문자는 패드로 다합니다.)
인스턴트핫스팟 때문에 결국 새로운 태블릿을 구매함에있어 다시 ios플랫폼을 선택할수밖에없었습니다.
출시한지 4년된 패드2까지 챙겨주는 애플의 엄청난 장기간 ios업데이트도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구요.
(업데이트 될때마다 새로운 패드를 쓰는 기분이었습니다. 덤으로 구형 제품임에도 계속 신경써주는 애플에 대한 호감도 up..신뢰도 up....)
-마치며
완벽한 제품은 없는것 같습니다.
제 지인중에 아직도 아이패드1 잘쓰는분 두분이나 계십니다. 자신이 부족함없이 잘사용하는데 일부러 바꿀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신 제품이야 당연히 좋겠지만 그저 자신의 사용패턴에 가장 이상적인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하는것이 최선인것같습니다.
저는 이것저것 고려해보고 결정을하였고 지금 제가한 결정에 대해 너무 만족합니다.
저의 글이 에어2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글 줄일까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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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탁
눈이 예민하진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