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레 보호필름 붙이다가 대실패..2

쓸만한돌멩이
등록일 2014-11-19 15:31
조회수 694

아미레를 사고 기쁜 마음에 소중히 사용하려고 액정 보호필름 호후껄로 2장 샀었습니다.
한장에 5천원 꼴이네요.

먼지 없는 곳에서 작업 하려고 집 화장실에 변기 뚜껑 닫아놓고 그 위에서 조심조심 붙였는데
위치도 잘못 잡고 기포도 대빵만하게 남아서 뗐다 붙였다를 반복..

샤워하고 붙인게 아니라서 결국엔 먼지 들어가고 지문 묻고..
먼지 닦아낸다고 동봉된 알콜솜으로 부착면을 문질렀는데 미세한 실밥(?) 같은게 붙더군요-.-;

'아 이게 아닌데'를 반복하면서 완전히 떼어내서 필름 부착면을 수돗물에 헹궜어요ㄷㄷ
먼지랑 실밥이 씻겨 내려가라고..

이쯤이면 됐겠지 해서 붙였는데 또 먼지 들어가고 실밥은 아직도 남아있고..
또 떼서 물에 씻기를 3~4회 반복하다가 걍 기포없이 붙이긴 했는데
방에 가져와서 보니까 먼지 몇알이랑 실밥이 화석처럼 남아있네요ㅠㅠ

결국 승질나서 쉴드플러스 강화유리로 다시 질렀습니다..
오늘 집에가서 이제 테이프로 고정하고 분무기 뿌리고 각잡고 제대로 붙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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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면 어느샌가 필름붙이기의 달인이 되어 계실겁니다.

2014-11-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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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보호필름 붙이는거 진짜 잼병인데,
쉴드 플러스는 진짜 촥 붙더라구요 ㅎ
대신 매직테이프로 플립커버처럼 고정 후 하시는거 추천요
안그럼 순식간에 촥 붙어서 위치 잡기 힘들것 같더라구요 ㅎ

2014-11-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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