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에 CS매니저와 몇차례 전화를 더 했지만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아, 조언해주신대로 소비자상담센터(1372), 과학기술정보통신부(1335)에 민원신청을 하였습니다.
CS매니저라는 분은 자기가 담당자이며 다른 담당자는 없으며 다른부서에서도 해결이 안될것이며 외부기관에 연락해도 소용없을거라 강력하게 주장하며 끝까지 애플 정품 스마트커버 증정을 거부했는데,
개통부서에서는 '애플 정품 스마트커버를 구입해서 보내주겠다'고 제시하였고, 유플러스 본사측에서는 요금할인을 제시했지만, 제가 유플러스의 서비스에 실망해서 해지 할 것이라 요금할인은 필요없다고 하니깐 해지시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116000원을 공제해주겠다'고 하여 이 조건에 응하고 오늘 해지신청을 하였습니다.
결국에 엘지 유플러스는 재고파악도 제대로 하지 않은채 아이패드를 개통한 후, 이에 항의 하는 고객을 약관에도 없는 내용을 가지고 진상취급을 하고 모든 요구를 거부하였습니다.
몇주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 되었지만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되찾은것 같아 기쁩니다.
다음 글은 소비자상담센터(1372), 과학기술정보통신부(1335)에 민원신청할 때 쓴글입니다. 나중에 도움이 되시라 함께 올립니다.
제목: LGU+의 허위광고로 인한 피해구제신청
<사건 개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LGU+의 공식홈페이지에서 ‘애플정품 스마트커버 전원증정, 100%증정’이라는 광고와 해피콜(개통상담)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2.9를 개통하였습니다.
그러나 광고와 해피콜 내용과는 달리, 개통이후 애플정품 스마트커버(정가 79,000원)가 재고소진 되었다는 이유로 LGU+의 고객지원팀 CS매니저는 본인의 동의 없이 슈피겐 스마트커버(정가 39,900원)를 보내며, 계속해서 금액보상 또는 개통철회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LGU+의 주장>
LGU+측에서는, 스마트커버는 사은품이며 사은품은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고객이 사은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애플정품 스마트커버의 금액 79,000원의 금액보상과 개통철회는 불가하다.
<본인의 주장>
LGU+의 공식홈페이지에 ‘애플정품 스마트커버 전원증정, 100%증정’이라 광고되어 있었고, 개통 전 상담을 통해 스마트커버 증정을 재차확인까지 하고 개통을 하였다.
또한 홈페이지 어디에도 ‘사은품은 변경될 수 있다’는 내용은 없었으며, 개통 전 애플정품 스마트커버가 재고소진이 되었다고 본인에게 사전고지하지 않고 개통을 하였다.
심지어 홈페이지에는 ‘U+shop의 혜택’이라는 항목아래에 아래와 같이 명시되어 있다.
혜택01: U+shop에서만 7% 추가요금할인.
혜택02: 스마트커버케이스 전원 증정!
스마트커버가 요금할인과 같은 혜택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스마트커버가 요금할인과 같은 혜택이지 사은품이 아니며 홈페이지 어디에도 스마트커버가 사은품이라는 내용은 없다.
<LGU+와의 상담기록>
2017년 11월 15일(수)
LGU+의 공식홈페이지에서 아이패드 프로 12.9 신청서를 작성하고 상담사와 통화 후 개통.
2017년 11월 16일(목)
아이패드 택배수령 후, 상담사로부터 애플정품 스마트커버가 재고소진이 되었다고 마카롱보조배터리(3만원 미만)나 충전기 중 하나를 고르라는 전화를 받고, 본인은 일단 거절한 후 79,000원의 금액보상이나 개통철회를 요구. 상담사는 새로운 공지가 있으면 다시 연락 주겠다고 함.
2017년 11월 21일(화)
LGU+의 고객지원팀 CS매니저로부터 애플정품 스마트커버의 금액인 79,000원의 보상과 개통철회는 절대불가하며 대신 ‘마카롱보조배터리, 충전기, 슈피겐 스마트커버’를 제공하겠다고 제안. 본인은 이를 거절하고 개통당시의 약속대로 애플정품 스마트커버를 제공하거나 79,000원의 금액보상 혹은 개통철회를 요구. (애플정품 스마트커버는 현재 LGU+의 악세사리샵에서도 판매중임. 즉 시장에 재고가 없는 것은 아님.)
2017년 11월 22일(수)
어제 CS매니저가 제안했던 ‘마카롱보조배터리, 충전기, 슈피겐 스마트커버’가 아닌 슈피겐 스마트커버(정가 39,900원)만 본인의 동의 없이 택배배송 되었음. CS매니저에게 확인전화해보니 부서간의 내용전달이 잘못된 점과 시스템이 미흡 한 점에 대해 사과는 하였으나, 본인의 요청(금액보상 혹은 개통철회)은 거부
2017년 11월 27일(월)
몇 차례의 상담동안 언론사제보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비자상담센터에 증거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사은품에 대한 해당약관을 제공해달라고 하였으나 거부, 상위부서 및 다른 담당자와의 연결거부, 상담기록에 대한 사실 확인 거부. CS매니저와의 음성통화내용 제출을 위한 녹음 동의 거부
<마무리>
저는 소비자로서 LGU+의 ‘애플정품 스마트커버 전원증정, 100%증정’이라는 광고를 보고, 합리적인 구매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LGU+에서는 재고소진과 ‘사은품’이라는 핑계로 동등수준이 아닌 한참 낮은 가격의 제품을 배송하며 고객의 합리적인 구매결정을 기만하였고, 고객의 정당한 요구사항들을 모두 짓밟아버렸습니다.
또한 정당한 이유 없이 외부기관(언론사, 소비자보호기관)에 제출할 증거자료의 요청까지 모두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LGU+와 더 이상 대화가 힘들다고 판단하여 민원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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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때문에돈안모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