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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자서전 보고 우연히 자게에서 글 보고 급히 구입한 건데,
지금까지 구입한 IT기기 중 가장 만족도가 높네요.
잡스가 말한 End-to-end 전략의 궁극적 승리인거 같습니다. 하드웨어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북치고 장구치고 원맨쇼.
IOS를 끝까지 오픈 안시키고 오직 애플의 하드웨어에서만 구동시키는 철학을 끝까지 고수한 결과,
그 바람에 IBM호환 PC에 애플 운영체제가 탑재될 수 있었던 큰 기회를 놓쳤고 그랬다면 현재의 마이크로 소프트는
없었을 건데. 애플 하드웨어 생산공장의 기계 색깔까지 깔맞춤할 정도로 결벽증적인...강박증적인 성격이 하드웨어
마감이나 소프트웨어에 스며들여 있다는 것을 써보니 알겠더군요. 뭐 그 바람에 쫓겨나긴 했지만. 애플 생태계까지 창조해서 end-to-end를
마침내 실현.
완벽한 하드웨어와 완벽한 소프트웨어의 일치에서 나오는 시너지도 무시할 수도 없고. 앱들도 기본 퀄리티가 유지되고.
USB가 없는 것은 클라우드나 전송앱으로 해결되니 큰 문제는 없는거 같고 거기다 마소의 워드도 지원되니
문서작성도 문제가 없을 거 같고.
이 정도면 굳이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듯 하네요. 다만 ppi가 낮은게 흠. 도트가 보임.
근데 아이패드 6세대에 들어간 카메라 성능이 좋던데 어느정도나 되는 건가요? 그리고 혹시 스마트티비에 연결해서 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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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 편한데.. 가격은 그나마 어댑터가 6만원 정도니 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