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뽐뿌에서 북스캔업체 추천 받고 어제 의뢰해서 어제 저녁에 받았습니다(퀵스캔이라고 권당 삼천 추가 수당)
진짜 좋더라구요 천 페이지 정도 되는 책이 가방에 없으니 진짜 홀가분합니다
다만 이게 용량이 권당 180메가 정도 되다보니
노터빌리티를 쓰는데 엄청 느려요
글구 웃기는게 제가 블투 헤드셋 쓰고 있는데
이게 다른 앱에선 잘 작동하다가 유독 이 노터빌리티앱만 키면 소리가 아이패드로 출력됩니다.
첨에 도서관에서 노래 듣다가 무심코 이거 켰는데 밖으로 소리가 빠방....ㅡㅡ 주변 인들 다 처다보고 아...
그래서 이번에 세일한 iannotate 구매했는데
처음에 열 때만 케싱 하느라 느리고 그 이후로부턴 엄청 빠르네여
그리고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엄청납니다
일단 툴바 수정한다는 거 자체가 진짜 혁신인듯
그리고 그 툴바라는 데에
내가 pdf에 기댈 수 있는 기능들 다 들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ㅋㅋㅋ(다만 개인차)
ocr입혔는데 단어 바로 찾네요 검색속도도 엄청나고 정확합니다
아이북스는 정확하긴 한데 단어 하나 찾는데 한 15초 걸리더군요
굳리더인가... 그건 시연하는거 봤는데 현재 페이지에 네이버 있는데 네이버 검색하면 못찾아냅니다ㅋㅋㅋ
다만 노터빌리티가 제공했던 lasso(올가미) 모드가 여기선 지원하지 않는다는게 좀 걸리네요
내가 그리거나 첨부하거나 밑줄 쳤던 걸 올가미 형식으로 부분 선택하여
옮기고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는 기능말이죠 마치 포토샵에 있는 그것 처럼...
아니면 있는데 제가 못찾는건지...
아, 이거 진짜 너무 편했는데요... 굿노트 쓰려다가 노터에 이 기능 있는거보고 폭풍삭젴ㅋㅋ
아 그리고 필기형식이 조금 특이하네요
기존에 알고 있던 형식과 좀 다릅니다
만약에
필기모드를 켜고 열심히 필기하다가 완료 버튼을 누르면 필기가 저장이 되는 형식이에요
근데 그 부분에서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 생겨서 delete 버튼을 누릅니다
그럼
한 세션에서 작성한 모든 부분들이 죄다 지워진답니다
필기모드를 켜고 끈 사이에 적었던 것들이 말이죠
아 이것도 제가 모를 수 있어서 그런데 지적사항 있으시면 태클 부탁드려요
여하튼 이러이러한 것들이 기존과 좀 다르다... 에 참고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분명 값어치는 하네요. 예전에 리들에서 나온 pdf익스퍼트 할인 할 때 안샀다고 진짜 돌아버렸는데 정말 너무너무 잘된듯
그래도 아직까진 리들 꺼 한번 써보고 싶긴 합니다... 나도 이십오기가짜리 스카이 드라이브 있는데 거기다 동기화 해보구싶다아아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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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강인대 저도 전공책에서 해방돼고싶네요
정말 검색어 입력하면 바로바로 나와줍니다.
워낙 이게 말들이 많았는데 저는 너무 잘되서 놀라웠어요
아 근데 스캔전에 내가 필기나 밑줄 친거로 인해 인쇄글자에 영향을 미치면 그것은 OCR인식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ㅋ
그리고 기존에 필기 했던 것도 잘 안 보일 수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 색깔다른 펜 3ㅡ 4개정도를 돌아가며 필기하는데
스캔 하니까 기존에 내가 봐왔던 색깔이 아닌 것도 있었습니다. 이질감 같은 것? 그런게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원인쇄물의 가독성은 좋구요
아 참고로 필기한 것은 OCR인식 될 수도,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사람타지요. 한땀한땀 명필이신 분은 OCR이 읽혀주는 영광을 가질지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