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타이쿤 온라인...6

다른 채널은 모르겠는데 제 채널은 1등이 6억 7천 가치네요... 75턴 했는데;;;
근데 노선은 달랑 하나고 전부 공항 놀이 한다는거...
뱅기는 가치가 점점 하락하니깐 밑빠진 독에 물 붓기 같아서 저도 공항을 몇 개 샀는데...
그닥 매력적인 곳은 없지요... 휴우... 언제 돈 버나~~

ㅎㅎㅎ
조만간 1등도 하시겠군요.
저는 아직도 다섯 손가락 밖이라... ㅠㅠ

제 경험상 공항은 즉시로 큰 돈이 되진 않았어요.
일단 공항 사는데 돈이 많이 들구요. (크레딧 별개)
공항이 있다고 해도 사람들이 오지 않으면 소용이 없어요.
그리고 공항에 사람이 온다고 해도 슬롯이 넉넉해야 원활하게 이용하니
레벨업을 해줘야 하는데 이 때 금액도 만만치는 않을꺼에요.
제가 채널에서 81년 부터 시작했는데 지금 86년이에요.
공항을 보통 2단계급 national 을 사면 130만~170만 정도 했어요.
그 이후 업글할 때 보통 2에서 3으로 렙업에 30만? 40만? 들었거든요.
렙업 1 증가에 업글 비용이 10만 정도 증가 하더군요.
그러면 뽕을 뽑으려면...... ㅋㅋㅋ

공항이 단점만 있는건 아녜요.
일단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구요.
주요 도시나 항로의 요지에 만들면 사람들이 몰릴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내 공항을 이용할 땐 돈이 들지 않지요. (그만큼 사람들이 못 오지만...)
내 공항에도 지불은 하지만 어차피 수익으로 들어오나깐요.
그리고 항공기 운영과 달리 안정적이에요.
항공기는 유가나 여행객 수에 따라... 점유율에 따라...
매 달 수익 폭이 다르거든요.
수명 따위도 없으니 나중에 귀찮지 않구요 ㅎㅎ

정리하면
공항은 안정적이지만 당장 돈벌이 수단은 안된다.
현질 할꺼면 시작부터 왕창 질러서 주요 공항 다 사두고 렙업 끝까지 하자.
현질 아니면 공항으로 돈 벌 생각은 하지말자. (어차피 크레딧이 필요해요.)
게임 중반 이후에는 자산을 굳히는 의미에서 공항에 투자를 늘리자. (매입 등)
이 정도가 되겠네요 ㅎㅎ

처음에 왜 돈벌이가 안되는지 다시 설명드리면
슬롯과 오피스 등 가격을 max로 두고
공항이 레벨 2 이고 슬롯 400개를 온전히 쓸 수 있다고 하면 기대 수익이
한달 400 * 8 (max) = 3200
오피스 & 카운터 20 개 * 180 정도 = 36000
기타 부가 사업은 또 돈이 들어가니깐 뺐습니다.
한달에 5만을 번다고 해도 최소 2년은 수익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이것도 공항 사자마자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구요.
슬롯 대량 구입이나 노선 중복, 시간 소요 등의 변수 때문에
실제로 해보시면 저렇게 되기 힘들어요.
저도 레벨 3 공항 운영에 한달에 2만 정도 밖엔 못 받지요.
뭐 노선이 꽉 차면 잘 폐쇄하진 않으니 그 이후로는 돈이 좀 쌓이겠지요 ㅎㅎ
나중에는 확실히 돈이 됩니다.

600턴 잡고 하는 거니깐 처음엔 위치 선정(노선)과 이코노미라도 노선 갯수 증가를
조금 지나면 비즈니스도 되는 중거리 급 노선을 경제/여행지수 높은 도시에 배치하고
이코노미는 중형급 도시(200이상) 위주에 배치하세요.
그러다 보면 돈이 들어오는데 장거리 노선 비행기는 많이 비싸니깐
일류신 사의 10000킬로 항공기를 활용하시고 추후에 바꾸세요.
참고로 러시아제 비행기는 중반 이후에는 줄이셔야 해요.
연비가 안좋아서 의외로 수익을 갉아먹거든요.
처음부터 보잉이나 더글라스 에어버스 쓰기엔 부담되니깐
첨엔 러시아제를 활용하시구요 ㅎㅎ
장거리가 수익은 좋습니다.

가능하면 타 유저 노선에는 중복하지 마시구요.
파이가 크거나 타겟이 다르거나 싸워서 이길 자신이 있을 때 들어가세요.
물론 서비스 등 투자를 잘 하셔야 만족도가 높아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변수를 잘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