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에 가보면 휴대폰/테블릿 악세서리 및 필름 판매하는 곳 많은데...
정작 필름이랑 패드를 따로따로 사서 이거 들고 그런 업체들 가니깐
자기네 업체에서 패드 혹은 필름은 사지 않으면 절대 해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공임비 드릴테니깐 그래도 해줄 수 없냐고 물어보면
단호하게 그래도 안됩니다. 이러네요 그냥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공임비 드린다는데 왜 해주기 싫은지
여기저기 찾다가 시내에서 폰 꺼내고 검색해보니깐 영플라자 1층에 넵튠 매장이
무료로 해준다고 자기네 블로그에 광고를 하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찾아 가봤는데 직원이 하는 말로는 자기네 매장에서 구입한 애플 제품이 아니면
절대 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임비 이야기 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No"
정말 포기하고 집으로 갈려고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눈에 띄인 이 업체...
(다음 로드뷰에서 애니드 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들어가서 공임비 얘기도 하고 되냐고 물어보니깐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감격의 눈물 ㅠㅠ...
공임비는 5,000원이라고 하더군요
(그 이하 사이즈의 스마트 폰과 태블릿은 잘 모르겠고 노트북도 필름 부착 해준다고 하네요 가격은 5,000원)
제가 쓸거면 필름 대충 붙이고 말건데 제가 아니라 부모님이 쓰실거라 정성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5,000원이란 가격이라면 부담도 안되고 해서 서비스 받고 집에 와서 셋팅했습니다.
기분이 안 좋은 하루로 끝날 뻔 했다가 마지막 들린 업체에서 다행히 기분 좋은 하루로 마무리가 될 것 같네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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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비아깝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