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니스 시작한지 두달좀 넘었습니다.
바쁜직장인이라 수요일 한시간, 토요일 두시간 레슨받고 일요일도 여건되면 레슨을 받습니다.
참고로 해외이고 클레이 코트입니다.
내가 테니스를 제대로 치고있나 궁금했고 자세보기위한 가장 좋은방법은 동영상 촬영이라 오늘 찍어봤는데요...
충격에 손발이 오그라 들고 있습니다ㅠ
레슨 초반에 너무 빨리 진도 나가는거 아닌가 할정도로 종류별로 다 배웠습니다.
포-백-포백믹스-슬라이스-발리-스매시-서브 순으로 하고 있거든요... 중간에 콤비네이션이나 포인트내기 한세트 정도씩 들어가고요...
오늘 포백믹스랑 스매시 서브 찍었는데 자세가 많이 안좋은것 같습니다.. 포는 전주부터 이스턴..에서 세미웨스턴으로 바꿀때가됐다고 코치가 말해서 바꿔치고 있고 적응중입니다. 그립때문에 자세가 안좋은건 아니고요..
발은 빠른편이라 공 쫓아가는건 잘하는데 잡아놓고 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같은 초보들은 다양한 자세에서 좋은샷이 안나오니 고정된 치기좋은 위치를 정립해야하는거 같은데 아주 힘드네요..
어쩔땐 공에서 가깝고 어떤경우는 멀고요.. 코치가 공의 속도와 회전, 높이를 조금씩 다르게 주고 클레이라 항상 바운드가 일정하지는 않아서 더 힘듭니다.
쉐도우처럼 빈라켓들고 연습하면 좀 나아지려나요... 그런데 실제로 공을 보고 가서 치는건 아주 많이 틀린거 같더라고요..
그나마 같이배운분들중 성과가 제일 좋은거같아서 위안삼고 있습니다. 으헝헝ㅠㅠ
스윙이랑 별개로 흩날리는 요놈의 다리를 어떻게 보기좋게 할수 있을까요. 중심을 잡고치는 느낌이 안나고 먼가 산만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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